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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통제불능된 700마력의 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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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통제불능된 700마력의 람보르기니

머니투데이
  • 이기성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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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2.0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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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지티스피리트
5.7억 이탈리안 황소의 주인이 700마력의 힘을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사고를 쳤다.

7일 해외 자동차 전문 사이트 지티스피리트에 따르면 미국에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가 행인과 차량을 들이받았다.


미국 휴스턴시의 한 도로를 달리던 '아벤타도르'는 넘치는 힘을 이기지 못해 그립을 잃고 통제 불능 상태가 됐다. 원인은 차주의 운전미숙.

차량은 행인과 벤츠 'E-클래스'를 들이받고서야 멈췄다. 행인과 벤츠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고 치료중이다. 가해차량과 피해차량은 모두 앞부분에 손상을 입었다.

조사과정에서 람보르기니 운전자는 "차량을 구입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아직 이 슈퍼카에 익숙하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벤타도르'의 국내 판매 가격은 5억7500만원이다. 12기통 6.5리터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70.3kg.m의 엄청난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 도달시간)은 2.9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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