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대전 인신매매 괴담은 ‘근거 없는 유언비어’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2.02.07 16:39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대전ㆍ충남=뉴스1) 강순욱 기자= 대전 특정 지역에서 인신매매가 발생했다는 내용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퍼지면서 경찰과 교육당국이 진상파악에 나섰지만 해당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6일과 7일 인터넷에서는 대전의 한 동네에서 한 초등학생이 할머니를 도와주려다 승합차에 실려 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각종 사이트 게시글과 SNS(소셜네트워크) 등을 통해 급속히 전파되고 있다.

게시글의 경우 내용도 매우 구체적이어서 구체적인 장소와 초등학교 이름, 차량 종류까지 명시돼 있으며, 모든 것이 사실인 양 주변사람들에게 전파해 피해를 막아야 한다는 내용까지 포함돼 있다.

이런 내용이 급속히 전파되면서 7일 해당지역의 학교와 학부모들은 학생과 자녀들의 신변을 확인하느라 한바탕 소동을 빚었으며, 일부 학부모들은 문자를 통해 서로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과 해당 학교 측이 게시글의 진위를 확인한 결과 인터넷에 떠도는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해당 학교는 7일 게시글에 명기된 학교와 주변 지역 등에 대해 확인을 했지만 인신매매 신고나 정황이 없었고 명기된 학교의 학생도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전경찰은 7일 종일 트위터 등을 통해 “인신매매 괴담이 사실이 아니다”는 내용을 전파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의 글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모 포털사이트에서는 ‘대전 인신매매 괴담’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가 오래 전 떠돌던 글을 수정해 퍼뜨린 것 같다”며 “해당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어서 동요될 필요는 없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 조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당 게시글은 8년 전 인터넷을 통해 퍼졌던 유언비어와 그 내용과 형식에서 매우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