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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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강진권 기자= 부산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원장 조명철)은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에서 벗어나 즐겁고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2일부터 ‘학교 및 학교 외 폭력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2일 오전 11시 금련산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부산항만물류고등학교 신입생 228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의 실태와 예방방법’이란 주제로 특강이 실시된다.

4월에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수련원 해오름인공암벽장에서 스포츠 클라이밍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4회 진행될 예정이다.

8월에는 1박 2일 동안중·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학교폭력예방 캠프’가 진행된다. 캠프에서 청소년들은 가해자 및 피해자,부모님의 역할이 되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역할극을 체험할 수 있다.캠프를 수료한 청소년들은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서는 ‘학교폭력 지킴이’로 임명된다.

금련산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이제 학교도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며 “새 학기 청소년들이 '학교 및 학교 외 폭력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해 폭력 없는 아름다운 교실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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