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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원 주고산 스마트TV가 '그냥'TV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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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연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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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2.0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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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초고속이용자중 삼성·LG TV 앱스토어 접근차단…SKB-LGU+ 가입자 해당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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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유선사업자인 KT (26,000원 상승300 -1.1%)가 스마트TV 접속차단 조치를 취하기로 하면서 당장 10일부터 KT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들은 스마트TV 기능을 이용하지 못하는 사태가 불가피하게 됐다.

KT는 10일부터 스마트TV의 애플리케이션 접속을 전면 차단하겠다고 9일 발표했다.

스마트TV란 인터넷에 접속해 주문형비디오(VOD)와 게임, 교육 등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는 TV로, 삼성전자 (82,100원 상승300 -0.4%)의 단독형 스마트TV가 접속차단 대상이다.

즉, 통신업계의 IPTV 서비스와 디지털케이블 가입자들의 셋톱박스형 스마트TV 사용자들은 해당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최근 네트워크망 사용대가 협상을 시작한 LG전자 스마트TV도 일단 제외됐다.

현재 국내 스마트TV 판매량은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100만대. 이 가운데 VOD와 애플리케이션 등 스마트TV 기능 이용자들은 대략 1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만약 KT가 삼성 스마트TV 접속차단을 강행할 경우, KT 초고속인터넷을 사용하는 삼성 스마트TV 사용가구(잠재 가구 포함)는 당장 스마트TV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불편을 겪게 된다. KT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들 중 인터넷을 통해 삼성전자 (82,100원 상승300 -0.4%)의 스마트TV 서버로 접속하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다.

이 경우, 삼성이 운영하는 스마트TV 앱스토어 접속 자체를 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주문형비디오(VOD)를 비롯한 게임, 교육 등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지 못하게된다. 다만, 기존 스마트TV 가입자들이 TV에 이미 내려받아놓은 애플이케이션은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KT는 스마트 TV에 내장된 기본 웹브라우저 사용도 전면 제한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TV를 통해 네이버, 다음 등을 검색하거나 방송을 보면서 실시간 검색, 페이스북·미투데이 등을 통한 실사간 채팅도 사용할 수 없다.

KT 관계자는 "다만 나머지 일반 인터넷 및 방송 서비스는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KT의 현재 초고속인터넷 시장 점유율은 매출액 기준 47.4%, 가입자 기준 43.1%를 점유하고 있는 시장 지배적 사업자다.

그러나 SK브로드밴드 (4,015원 상승100 -2.4%)LG유플러스 (11,700원 상승150 -1.3%) 등 타사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이용자들은 당분간 스마트TV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타사의 경우, 아직 스마트TV 대응조치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 역시 스마트TV 사업자들에 대한 네트워크 망 사용대가를 요구해왔다는 점에서 도미노처럼 접속차단 조치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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