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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윤대 회장, "올 경영환경 악화..기회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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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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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2.0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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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포럼 참석, 선별적 투자와 리스크관리 경영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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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윤대 KB금융 (47,000원 상승1200 2.6%)그룹 회장은 "올해 세계경제는 성장둔화, 선진국 재정문제, 가계부채 불안 등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며 "아시아 신흥시장으로의 영토 확장, 브랜드가치 제고, 인재 육성과 함께 선별적 투자와 리스크 관리 중심의 경영전략이 필요하다"고 9일 밝혔다.

어 회장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 주최로 코엑스에서 열리는 신춘포럼에서 '글로벌 경제전망: 혼돈의 세계경제,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라는 주제 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어 회장은 "유로존 경제는 재정긴축과 불안요인 잠복으로 성장 둔화가 불가피하며, 역내 불균형도 심화될 것이며, 미국은 완만화 회복세 지속되는 가운데 3차 양적완화 가능성이 점차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은 상반기 성장 둔화 지속에서 하반기 들어 완만한 회복세가 전망된다"며 "이런 상황에서 한국 경제 대외 불안과 가계부채 문제에 따른 내수 위축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물가 상승세 둔화, 환율 상승에 따른 교역여건 개선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환율은 하반기 이후 불확실성 완화되며 '신흥국 통화 강세 vs 달러 약세' 구도로 재정립될 것이라고 했다. 금리는 통화정책 불확실성 증가와 저금리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은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선별적 투자와 리스크 관리 중심의 경영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시아 시장이 새로운 소비시장으로 부상하는 만큼 비즈니스 영토 확장에 국내 기업이 유리한 환경이 도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 회장은 브랜드 가치가 높은 기업이 재무 및 주식 성과도 우수한 만큼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경영성과를 좌우하는 핵심인재에 대한 확보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는 만큼 인재 확보와 함께 육성에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

어 회장은 "2012년 경영 환경은 악화가 예상되나 우리에게는 저력이 있으며, 위기 극복 과정이 오히려 도약의 발판이 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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