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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이상갑 민주통합당 광주 서구을 예비후보는 9일 "재정보전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 광주 제2순환도로 운영을 공영화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제2순환도로는추정교통량이 잘못 예측되고 수익보장률이 과도하게 책정돼지금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며 "재협상을 통해 최소 수익보장률 인하하거나 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책을 이끌어 내 운영권 매입 등의 방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원칙상 도로건설과 같은 사회기반시설(SOC)사업을 민간사업자가 턴키 형식으로 건설하고 이에 대한 사용료를 받는 형식 자체가 공공성을 훼손하는 일"이라며 "SOC 사업은 이를 전담할 공사에서 사업을 시행하든가, 아니면 필요한 사업을 정부가 공모하고 최저입찰제를 철저하게 적용해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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