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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일요일에 문 닫아!", 유통株 '수난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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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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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2.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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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매출 최대 6~7% 하락전망… 규제 리스크 부각, 주가 ↘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의 영업일 제한이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이마트가 장중 7%이상 하락하는 등 유통주가 우후죽순으로 추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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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형마트 1위인 이마트 (174,500원 상승2500 -1.4%) 주가는 전일대비 1만7000원(6.23%) 하락해 25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계증권 창구에서만 4만3000여주이상 매도주문이 나와 장중 7.5%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롯데마트와 함께 기업형슈퍼인 롯데슈퍼에 공들여온 롯데쇼핑 (129,000원 상승1000 0.8%)도 전일보다 1만원(2.65%) 내려 36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업계는 전주시를 시작으로 대형마트의 휴일 영업일수가 줄어들게 되자 점포별로 매출이 최대 6~7% 가량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매출 감소는 바로 이익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유통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

대형마트의 1주일 매출을 100으로 봤을 때 월요일부터 금요일은 일별로 약 11.5%, 토요일은 약 20%, 일요일은 약 23%를 차지한다. 소비자의 쇼핑시간 조정이 있겠지만, 주말 의무휴일로 해당 지역점포의 매출 감소는 상당하다는 분석이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주시처럼 영업제한일을 이틀 모두 특정 일요일로 못 박는다면 다른 변수를 고려하지 않을 경우 산술적으로 매출이 6~7%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형마트의 주말 매출은 평일의 약 2배다.

홍 연구원은 "올해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대규모 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으로 영업환경이 과거 대비 부정적이고 정부 당국의 관리 감독이 강화되고 있어 투자에는 부정적 요인"이라고 밝혔다.

롯데미도파 (129,000원 상승1000 0.8%)도 2%이상 하락했고 세이브존I&C (3,240원 상승105 3.4%)대구백화점 (8,960원 상승80 -0.9%)도 1%대의 내림세를 보였다. 한화타임월드 (23,100원 상승50 0.2%)현대백화점 (90,000원 상승500 0.6%)도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백화점은 이번 규제와 무관하지만 유통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무너지면서 나란히 동반 하락세다.

한상화 동양증권 연구원은 "백화점은 정책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올해는 성장률이 정체돼 기존의 두 자릿수에서 한 자릿수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업황과 실적 모멘텀을 감안할 경우 추가상승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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