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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수출 물가상승률 동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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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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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2.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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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화되는 듯 했던 수입물가와 수출 물가지수의 오름세가 다시 확대됐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달 수입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7.9% 상승했다. 수출물가는 4.6% 올랐다.

수출 및 수입 물가 상승률 모두 지난해 10월을 기점으로 3개월 째 전월대비 상승률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다가 지난 달 다시 오름폭을 넓힌 돌아선 것이다. 수입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16.0%에서 11월 11.8%, 12월 7.1% 등으로 낮아지다 올해 1월 7.9%로 상승률을 넓혔다.

수출물가도 지난해 10월 9.2%에서 11월 5.4%, 12월 2.5% 등으로 상승률을 낮추다가 올해 1월 4.6%로 다시 높아졌다.

지난해 12월과 비교해서는 수입물가가 0.8%, 수출물가가 1.1% 올라 역시 전월(0.2%, 0.3%)에 비해 상승률이 커졌다.

한은은 지난달의 경우 원유와 비철금속 등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전반적인 수입물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월평균 두바이유가는 지난해 12월 105.5달러에서 올해 1월 109.5달러(배럴당)로 3.8% 올랐다. 환율은 전월 대비 0.1% 절상에 그쳐 평소보다 수입물가 상승에 기여하는 정도가 미미했다.

수입물가 중 원자재는 전년 동월에 비해 16.8%나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8.0% 하락했지만 광산품이 20.0% 상승한 여파다. 전월 대비로는 동광석, 아연광석 등 광산품이 오르고 옥수수, 대두, 원면 등 농림수산품도 오르면서 0.8% 상승했다.

중간재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1.1% 올랐는데, 석유제품, 1차비철금속 및 화학제품 등의 상승이 주로 기여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0%와 3.1% 올랐다. 전월 비로는 0.7% 하락, 0.5% 상승했다.

수출물가 중 농림수산품은 전년 동월대비 18.3% 올라 최근의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공산품은 4.5% 올라 전월(2.4%)에서 상승률이 확대됐다. 전월 대비로는 농림수산품이 0.4% 내린 반면 공산품은 1.1% 올랐다.

한편, 환율 변동 효과를 제거한 계약통화 기준으로 수입물가는 전년 동월대비 5.3%, 전월대비 1.0% 각각 올랐고 수출물가는 전년 동월대비 2.3%, 전월대비 1.3%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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