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박근혜 "과거와 단절" MB정부 극복 선언

머니투데이
  • 김경환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2.02.15 08:38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대기업 잘못된 관행 더 이상 방치 못해…복지 혜택도 골고루"

박근혜 "과거와 단절" MB정부 극복 선언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사진)이 대기업 정책과 복지 정책에 대한 새누리당의 비전을 제시하고 잘못된 과거와 단절하겠다고 밝히며 이명박 정부에 대한 차별화를 선언했다.

박 위원장은 15일 KBS 연설에서 "대기업의 일감몰아주기를 통한 사익 추구 행위와 무분별한 중소기업 영역침해, 불공정한 하도급 관행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어렵게 하는 이러한 일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공정한 시장경제질서 확립을 통해 경제민주화를 실현하겠다"며 "새누리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정책 방향을 복지와 일자리, 그리고 경제민주화를 핵심 축으로 '국민과의 약속'이란 이름으로 확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기업 정책과 관련, "새누리당은 계열사 간, 지배주주 친족 간 부당 내부거래를 반드시 바로잡을 것"이라며 "부당한 하도급 단가 인하가 적발될 경우에는 3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 "중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보호를 위해 일정 인구 수준 이하의 중소도시에는 한시적으로 대형 유통업체의 진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우리 사회에 양극화와 고용불안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으며 그 중심에 비정규직 문제가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우리 경제도 더 이상 발전하기 어렵고 국민통합도 이룰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규직에 지급되는 현금과 현물에 대해 비정규직에게도 동일하게 지급하도록 할 것이며 2015년까지 국가, 지자체, 공기업 등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고용을 전면 폐지하고 사내 하도급 근로자들의 근로조건 보호와 차별해소를 위해 법 제정을 새롭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새누리당은 대한민국을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존하고, 양극화가 아니라 중산층을 강화해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잘못된 과거와는 깨끗이 단절하고 성큼성큼 미래로 나갈 것"이라며 "모든 국민이 공평한 기회를 누리고, 땀 흘린 만큼 보상을 받는 나라, 복지가 어려운 국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을 줄 수 있는 희망찬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연설은 새누리당이 이명박 정부와 단절하고 복지 확대를 통해 양극화 해소에 나설 것이란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박근혜식 복지 비전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우여곡절 끝에 시작한 '주4일제', 매출 378억 '껑충'

'동학개미군단' 봉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