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1) 김한식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김일태)은 각종 재산산정과 토지관련 조세의 기준이 되는 2012년도 개별공시지가의 토지특성 조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조사하는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부담금, 국·공유지의 대부료 등의 부과 기준이 된다.조사대상 필지는 총 19만4천여 필지로 도로나 구거, 하천 등 공공용 토지는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에 조사되는 토지는 오는 29일 국토해양부에서 결정ㆍ공시할 표준지 공시지가를 토대로 개별필지의 토지특성에 따라 당해 토지와 가장 유사한 비교표준지를 선정하게 된다. 토지가격비준표에 정해진 24개 항목별 비준율을 적용해 내달 30일까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다.
또한 산정된 공시지가는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통해 오는 5월 9일까지 토지소유자와 기타 이해관계인에게 열람ㆍ의견제출 기간이 주어진다.
특히 영암군부동산 평가위원회 심의조정을 거쳐 오는 5월 말에 최종 결정·공시되고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의 현실화를 위해 국토해양부와 전문 감정평가사 등과 협의를 통해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라며 "군민 재산 보호와 군민의 재산권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12.02.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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