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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샥스핀 안돼~" 뉴욕주에서도 판매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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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현 인턴기자
  • 2012.02.2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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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국해양대기청(NOAA) 직원이 몰수한 상어지느러미를 새고 있는 모습 <출처:wikipedia>
캘리포니아, 하와이, 워싱턴 등에 이어 뉴욕 주(州)에서도 샥스핀 판매가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NYT)는 22일(현지시간) 2013년부터 샥스핀의 판매, 유통, 소유와 공급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고 보도했다.

샥스핀은 중국·홍콩·대만 등 중국 문화권에서 부와 건강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결혼식 등 연회장에서 빠지지 않는 고급 요리이다.

샥스핀 요리가 세계 곳곳에서 규제 대상이 된 것은 상어 지느러미 요리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에 의하면 연간 7300만 마리의 상어가 샥스핀 요리를 목적으로 희생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상어가 죽어가는 장면이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샥스핀 요리에 대한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 상어잡이들은 채집과정에서 상어를 잡아 고가인 지느러미만 잘라내고 나머지 몸통은 그대로 바다에 버린다. 지느러미가 잘린 상어들은 헤엄을 치지 못해 고통스럽게 죽어간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샥스핀 메뉴가 있는 중국식당을 찾았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는 등 샥스핀에 대해 동물보호자들의 촉각은 날카롭게 곤두선 상태.

뉴욕타임스는 이런 상황에서 샥스핀을 고수하기보다 새로운 요리를 개발하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며 뉴욕의 일부 중국식당에서는 전복과 두부 등의 재료를 이용한 대체 식품을 개발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샥스핀은 본국인 중화권에서도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고급 호텔 체인인 페닌술라 호텔은 올해 1월 1일부터 샥스핀 수프를 팔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베이징의 5성급 스위소텔, 상하이의 주메이라 히말라야 호텔 등에서도 샥스핀 판매를 중단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는 아직 먹어보지 못했지만 앞으로도 먹지 말아야겠다" "그럼 푸아그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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