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통합검색

자정노력 나선 소셜커머스 과연?

머니투데이
  • 이하늘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2.02.27 05:00
  • 글자크기조절
  • 댓글···

공정위 가이드라인 준수키로...신뢰개선 조치나서

지난해 5000억원 규모로 성장한 소셜커머스 업계가 짝퉁제품 및 불완전 판매 등 불공정 사례로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가운데, 최근 주요 기업중심으로 자정움직임이 전개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3일 '소비자보호 자율준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자, 티켓몬스터, 쿠팡, 위메이크프라이스, 그루폰, 쏘비 등 5개 주요 소셜커머스 기업이 적극 협력키로 한 것이다.

공정위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짝퉁 제품 거래를 진행한 업체들은 구매가격에 10%의 가산금을 얹어 구매자에게 환불해야 한다. 아울러 업체에서 상시할인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그 가격을 기준으로 할인율을 정해야 한다. 미사용 쿠폰에 대한 환불도 이뤄진다.

구매자들은 미처 유효기간 안에 사용하지 못한 쿠폰 역시 70%에 달하는 금액을 포인트로 환불받는다. 이같은 개선안과 함께 기업들 스스로도 자정노력의 일환으로 중소 상공인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소비자 신뢰개선을 위한 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티켓몬스터는 사회적 기업들의 제품을 무상으로 홍보, 판매하는 '소셜기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기업들이 올린 매출은 1조원을 넘어섰다. 티켓몬스터는 이들 기업에게 거래 관련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그루폰은 글로벌 1위 소셜커머스 그룹의 한국지사인 만큼 국내 상공인들의 제품을 해외에 소개해 수출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황희승 그루폰코리아 CEO는 "한국 기업의 좋은 제품을 해외에 소개하면 그루폰도 성장하고 국내 기업도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다"며 "이 밖에 해외 그루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국내여행 및 한류와 연계한 상품을 소개하는 것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쿠팡 역시 지난해 연말 기간동안 고객들이 쿠팡의 딜 상품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기부가 가능한 '기부 딜' 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제품 판매 협력사의 기준을 '종합몰·오픈마켓 거래 3년 이상'으로 강화해 신뢰도를 높였다.

위메이크프라이스는 지난해 말부터 유효기간이 안에 쿠폰을 사용하지 않은 구매자에게 20일 뒤 구입가격의 90%를 포인트로 지급하기로 했다. 또 가품논란 대상이 된 일부 의류 구매자에게 착용 여부에 상관없이 110% 환불키로 하고 이를 시행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소셜커머스 기업들은 대체로 종사자들이 젊은데다 사업자체가 초기단계여서 제품검수 및 위기대응이 미흡했던 부분이 있다"며 "이를 되풀이하지 않기위해 주요 기업들이 정부 규제 준수와 함께 자정에 적극 나서는 만큼 앞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구입할 수 있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학개미군단' 봉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