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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고려대, 국내 최초 '학연교수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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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중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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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2.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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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기관-대학서 동시에 전임 근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고려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학연교수제'를 시행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KIST와 고려대가 27일 오전 11시 서울 성북구 KIST 본원에서 KU-KIST School 설립 및 학연교수 제도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IST와 고려대는 '학연교수 제도'를 최초로 시행하는 기관이 됐다. 정부는 지난 1월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연구자가 연구기관과 대학에 이중 소속돼 동시에 전임급으로 근무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마련한 바 있다.

KIST와 고려대는 상호 강점 분야의 연구책임자급 인력에게 전임연구원 및 전임교원 권한을 모두 부여해 융복합 연구와 인력양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KIST 연구원은 고려대의 학연교수가 돼 학생선발, 교원인사, 총장 선거 등의 의사결정권을 행사하고, 연구원 정년 61세 이후에는 심사를 거쳐 고려대 교원으로 임용돼 65세까지 정년을 연장할 수 있다.

고려대 교수는 KIST의 학연교수(겸직연구원)가 돼 연구책임자로서 연구주제 설정, 연구방향 주도 등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되며, 연구책임자에게는 기본 연구사업비가 배정된다.

KIST와 고려대는 학연교수 제도를 바탕으로 석박사 과정인 'KU-KIST School'을 설립할 예정이다.

'KU-KIST School'은 '2%를 선발해 0.2%로 배출하자'는 목표를 갖고 IT-NS, Bio-Med, Green Tech&Policy 등 3개 분야에서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연구인력들을 참여시켜 학연협력을 통한 공동연구수행 및 융합형 명품인재 양성을 담당하게 된다.

입학 학생들에게는 장학혜택과 함께 대학강의, 연구기관의 연구과제에 기반한 교육과정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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