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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국민연금 사외이사 파견 요청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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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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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2.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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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교포은행 새한뱅콥 인수 부담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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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회사 중 처음으로 국민연금관리공단에 사외이사 파견을 요청했던 하나금융지주 (35,600원 상승500 -1.4%)가 이같은 요청을 공식 철회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미국 교포은행인 새한뱅콥 인수 과정에서 하나금융 이사회에 국민연금 추천 이사가 선임되면 국민연금이 최대주주인 다른 국내 금융사의 미국 지점들까지 미 당국의 인수 관련 심사 대상이 되는 부담 때문에 요청을 거둬들였다.

국민연금은 하나금융(지분율 9.35%)을 비롯해 신한금융지주(7.34%)와 KB금융지주(6.86%)의 최대주주다.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모두 미국에 지점을 갖고 있어 하나금융의 국민연금 추천 이사 선임시 국내 4대 금융지주 중 3곳이 미 당국의 강도 높은 심사를 받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하나금융의 사외이사 요청 철회에 대해 국민연금 관계자는 "하나금융의 미 은행 인수 부담 등의 문제가 충분히 검토됐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최대화라는 목적 하에 여러 문제와 가능성들을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앞서 지난 10일 신주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새한뱅콥의 지분 51%를 인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이달 중순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은 최근 전광우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에게 3월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KB, 신한 등 금융지주회사들이 잇따라 국민연금에 사외이사 파견을 요청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사외이사는 전문적인 지식이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경영 전반에 걸쳐 폭넓은 조언과 전문지식을 구하기 위해 선임되는 기업 외부의 비상근이사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대학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언론인, 퇴직관료나 기업인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전문가들이 사외이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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