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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새누리당이 박근혜당 아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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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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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3.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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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오전 새누리당 전여옥 새누리당 의원이 공천 결과와 관련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News1  박정호 기자
↑ 5일 오전 새누리당 전여옥 새누리당 의원이 공천 결과와 관련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News1 박정호 기자
5일 새누리당이 총선 2차 전략공천 지역 13곳을 확정한 가운데 사실상 공천에서 밀려난 전여옥 새누리당 의원(영등포갑)이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30분쯤 자신의 트위터(@okstepup)와 홈페이지(//www.oktalktalk.com/)에 '특별히 영등포 갑 주민들께-후회 없습니다. 전여옥!'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전 의원은 이 글에서 "당에 대해 제대로 할 말 못하고 공천 받아 배지를 단다고 한들 뭐하겠습니까? 할 말 다 하고 공천 못 받는 것이 더 낫다고 봅니다" 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여론조사에서 현역경쟁률도 높았지만 우편향이라 일부 공심위원들이 격렬히 반대했다 합니다. 새누리당은 좌편향이면 공천받습니까?"라며 당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전 의원은 "이것(공천 결과)은 정치적 배경이 분명 있는 결정입니다. 박근혜 위원장의 그릇이 이 정도라는 것이 참 유감스럽고 안타깝습니다"라며 박 위원장에게 유감을 표시했다.

전 의원은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기 30분 전인 오전 11시쯤에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이 박근혜당이 아니지 않느냐. 박 위원장에게 쓴 소리를 좀 했다고 이런 결정을 한 것은 유감"이라며 박 위원장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나 탈당 후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의 많은 분이 안심하도록 절대 무소속으로 나가지 않겠다. 탈당을 왜 하나"라고 일축했다.

전 의원은 박 위원장이 당 대표를 맡고 있던 2005년에 대변인을 지낸 바 있다. 당시 전 의원은 '박근혜의 입'으로 불리며 대표적 친박 인사로 분류되기도 했다. 그러나 2007년 대선에서 전 의원이 "박 위원장으로는 정권을 잡을 수 없다"며 이명박 후보 지지를 선언한 뒤 사실상 결별 수순을 밟았다. 2008년 총선에서는 박 위원장의 팬클럽인 '박사모'가 낙선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전 의원은 최근까지도 저서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박 위원장이) 대선 후보가 되면 필패한다"라고 주장하는 등 '박근혜 저격수'로 알려졌다.

한편 새누리당이 지난 달 27일 1차로 발표한 전략공천지역(22곳)에 이어 5일 추가로 발표한 13곳은 ▲ 서울 영등포갑(전여옥), 성동갑(진수희), 도봉갑(신지호), 광진을 ▲경기 수원을(정미경), 파주갑(황진하) ▲ 대구 동갑(주성영), 서(홍사덕), 중·남(배영식), 북갑(이명규), 달서갑(박종근) ▲ 대전 서을 ▲경북 경주(정수성) 등이다.

다음은 전 의원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 전문이다.
(사진=전여옥 의원 홈페이지 캡쳐)
(사진=전여옥 의원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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