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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앞세운 강남구, 관광·의료메카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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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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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3.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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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이어 '소녀시대', '슈주' 명예홍보대사 영입 "K팝스타 마케팅 확대"

"비,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이름만 들어도 전 세계 팬들을 설레게 하는 'K팝 스타'들이다. 이들은 아시아와 유럽, 미국을 넘어 중남미 시장까지 진출하면서 한류 붐을 주도하고 있다. 그에 따른 몸값도 어마어마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스타들이 서울 강남구를 위해 힘을 모은다. 그것도 무보수 자원봉사자인 명예직으로 말이다.

'소녀시대' 앞세운 강남구, 관광·의료메카 노린다
실제로 강남구는 오는 7일 국내 대표 걸그룹인 소녀시대를 구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5일 밝혔다. 소녀시대는 인천공항 및 주요 지하철역 등 해외 관광객의 왕래가 많은 곳에 전광판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와 함께 강남구를 홍보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매력 있는 세계도시 '강남'을 전 세계인들에게 친근하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남구가 '소녀시대' 영입에 적극 나선 이유는 선배 가수인 '비'의 성공이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강남구 홍보대사를 맡았던 비는 같은 해 열린 '강남 패션페스티벌'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당시 공연은 비의 입대 전 마지막 무대이자 도산대로에서 최초로 공연되는 특설 무대라는 점 때문에 강남 거주민뿐만 아니라 재외국인 및 관광객들에게도 주목받았다. 일본과 중국 관광객 등 5000여명이 몰려 스타마케팅을 위력을 절실하게 느꼈다는 후문이다.

구 관계자도 "비의 무대는 그동안 패션 명품도시의 색채가 강했던 강남지역의 문화 콘텐츠를 한류 문화로 확대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고 전했다.

강남구는 이같은 흐름을 살려 K팝 스타들이 속한 대형 연예기획사들과 손잡고 '한류스타거리'를 만드는 등 관광메카로의 도약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에서 한류 열풍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이 속한 기획사 주변을 '관광코스화'해 '한류벨트'를 만든다는 게 강남구의 복안이다.

구는 일단 한류스타 거리가 조성되는 오는 4~5월경 중국을 비롯해 일본, 베트남 등의 관광객들에게 이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특히 대만,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에서 인기몰이 중인 '슈퍼주니어'도 조만간 홍보대사로 위촉해 한류스타 마케팅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성형외과와 피부과 등 미용 관련 의료시설이 밀집돼 있는 특성을 '한류스타거리'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다른 자치구가 가지고 있지 못하는 '스타'라는 자원을 한류 의료관광 연결시켜 '뷰티벨트'를 새로운 신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서울을 찾은 외국 관광객들이 강남에서 스타도 보고 쇼핑도 즐기고 편리한 의료관광도 즐길 수 있는 곳이란 점을 집중 홍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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