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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호남공천 '새얼굴'보니...40대 약진-여성 약세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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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3.0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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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진동영 기자=
민주통합당 신경민 대변인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4차 공천심사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호남 40 곳의 경선 결과와 함께 정동영 전 최고위원과 전현희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강남(을) 지역을 전략공천이 아닌 경선 선거구로 결정·발표했다.  News1 박정호 기자
민주통합당 신경민 대변인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4차 공천심사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호남 40 곳의 경선 결과와 함께 정동영 전 최고위원과 전현희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강남(을) 지역을 전략공천이 아닌 경선 선거구로 결정·발표했다. News1 박정호 기자


민주통합당이 5일 호남권 30개 지역구 중 총 27개 지역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 발표를 마친 가운데 정치 무대에 새로 등장한 각 후보들의 이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까지 공천 쇄신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들어온 민주당은 이번 4차 공천 심사 발표에서는 6명의 현역 의원을 경선 후보 명단에도 포함시키지 않는 등 비교적 높은 수준의 현역 교체 의지를 드러냈다.

단수로 공천된 2명(박지원 주승용 의원)을 제외하면 남은 12명의 현역 의원들도 경쟁력 있는 정치 신인들과 험난한 일전을 치러야 한다.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에서 당 공천심사위는 세대교체에 주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신경민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4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번 공천 심사 결과의) 특징을 들자면, 많이 젊어졌다는 점"이라고 했다.

현재 민주당 호남지역 유권자들의 평균 연령이 63세인데 비해 이번에 새로 등장한 비(非)현역 후보들의 나이는 평균 50세로 10살 이상 젊어진 모습을 보였다.

이상직(49) 전 이스타항공회장과 최형재(48) 전 전주 아름다운가게 공동대표가 맞붙은 전주 완산을 등 40대 후보끼리 경선을 치르게 된 곳만 5곳(전주 완산을, 전주 덕진, 전북 군산, 전북 익산갑, 전남 고흥·보성)에 달한다.

전북 고창·부안 강병원 전 청와대 행정관은 40세로 최연소 후보가 됐다. 김관영 전 재정경제부 사무관도 42세로 젊은 나이다.

호남권 여성 현역 의원이 단 한 명에 불과했던 이 지역에서 여성 후보들의 약세는 여전히 이어지는 듯 하다. 이날 발표된 공천·경선 후보 명단에서 여성 후보는 단 3명에 불과하다.
남윤인순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호남권에서 당이 더 의지를 갖고 여성 공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전북 익산을에서 여성 현역의원인 3선의 조배숙 의원은 전정희 전 전북대 교수와 경쟁하게 됐다. 또 전북 장흥·강진·영암에서는 국령애 전 민주당 여성위 부위원장이 황주홍 전 건국대 교수와 승부를 벌인다.

치열한 경쟁으로 3배수 경선이 벌어지게 된 곳은 모두 3곳이다. 광주 북을에서는 광주고검장 출신의 임내현 정봉주구명위 부위원장과 'DJ의 마지막 비서관' 최경환 전 청와대 비서관, 최경주 광주시당 위원장이 격돌한다.

현역 물갈이 칼날을 피한 이낙연 의원과 이석형 전 함평군수, 이개호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맞붙는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과 김영득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와 노관규 전 대검중수부 검사, 이평수 전 한국일보 광주본부 서남취재팀장이 격돌하는 전남 순천·곡성도 관심이다.

언론인 출신들도 경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남 순천·곡성에 나선 한국일보 출신의 이 전 팀장을 비롯해 전남 해남·완도·진도에 출마한 박광온 전 MBC 보도국장이 경선에 나서고 장기철 전 KBS 법조팀장은 전북 정읍에서 공천권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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