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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TE 투자 위해 허리띠 졸라매나...비상경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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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3.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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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영진 기자=
이석채 KT 회장  News1 이명근 기자
이석채 KT 회장 News1 이명근 기자


이석채 회장을 비롯한 상무 이상 KT 임원들이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연봉 10%를 반납하는 등 긴축 경영에 앞장선다.

KT에 따르면 5일 오후 분당사옥에서 이석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KT 관계자는 "지금까지CEO(최고경영자) 자회사 대표 간에 경영계약을 온라인으로 했다"며 "올해는 경영목표 달성이라는 명확한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서명하는 행사를 연 것"이라고 말했다.

비상경영 선포식을 통해 KT는 '비상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경영환경 개선과 긴축경영 방안 등을 내놓기로 했다.

이 관계자는 "비상경영위원회를 통해 경영진와 직원 모두 매출 증대 및 비용절감 아이디어를 적극 내놓고 회사의 비효율적인 부분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이석채 회장 이하 상무 이상 임원들은 경영목표 미달성시 연봉 10%를 반납하는 등 회사 전체의 비용절감에 솔선수범하기로 결의했다.

또 다른 KT 관계자는 "지난 3년간 꾸준한 노력 끝에 기업 체질과 문화를 개선해왔고 개인·홈·기업 등 각 분야별로 시장을 주도하고 기업구조를 바꿔 성장 잠재력을 키웠다"며 "올해는 이런 성장 잠재력을토대로 본격적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목표 아래 모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KT가 허리띠를 졸라 매는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로 롱텀에볼루션(LTE)를 꼽을 수 있다. 가장 늦게 시작한 만큼적기 투자와 빠른 통신망 보급으로선발 사업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따라잡아야 하는 까닭이다.

KT에 따르면 올해 전체 투자규모는 3조5000억원으로 이 중 1조원을 LTE 망 확대에 쓴다. 이는 전체의 3분의 1 수준으로 2011년 투자금액 1000억원보다 10배 늘어난 규모다.

특히 KT는 올해 4월말까지 전국 84개 시를 포함한 주요 지역 LTE 망을 구축하는 등 대부분의 투자금액을 상반기에 쓸 계획이라 예년보다 유동성 확보에 힘을 쏟아야 한다.

또 신규투자가 늘어나는 반면 요금인하로 인해 가입자 당 평균수익률(ARPU)이 떨어진 것도 살림살이 단속에 나선 이유로 풀이할 수 있다.

한편 이날 KT의 주가는 지난 2일 대비 150원(-0.46%) 빠진 3만2650원으로 마감하며 2월 28일부터 이어오던 상승 곡선이 한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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