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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조 후폭풍? 새누리 사상 당원 100여명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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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3.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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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지지 '유보'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손수조 새누리당 부산 사상 후보  News1 남성봉 기자
손수조 새누리당 부산 사상 후보 News1 남성봉 기자
새누리당이 부산 사상에서 27세의 정치 신인 손수조 후보를 공천한 뒤지역 당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손 후보의 공천 확정 발표가 있은 뒤 사상 당원협의회 소속 당원 100여명은 "지역 정서와 동떨어진 공천"이라며 탈당계를 제출했다. 사상 지역 당원들은 지난달 26일에도 결의문을 발표하는 등 손 후보 공천에 강하게 반발해 왔다.

선거 조직이 약한 손 후보로서는 당협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그러나 본격적인 총선레이스를 앞두고 지역 당원들이 이처럼 반발하고 나서면서난관에 봉착한 셈이다.

이런 가운데 불출마를 선언한 이 지역 현역 국회의원인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사상구 당협위원장) 역시 손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일단은 유보하고 있어 지역 당원들의 반발이 쉽게 진정되긴 어려울 전망이다.

장 의원은 최근 산악회 간부들에게 돈봉투를 돌린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고 본격적으로 '지역 당심 챙기기'에 나서고 있다. 친이(이명박)계인 장 의원은 당초 이 지역에 공천 신청을 한 'MB맨' 김대식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측면 지원해왔다.

장 의원은 7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번 공천에 대해 당으로부터 전화 한통 받은 적 없다"면서 "당에서 일고의 해명이 없는데 저는 (손 후보의 공천에 부정적인) 사상구민 편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가장 지지율이 좋게 나올 수 있는 공천 발표 직후 여론조사에서도 손 후보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에 더블스코어 차이로 뒤지고 있다"면서 "이런 조사가 나왔는데도 (당에서) 설명이 없다면 피를 나눈 형제와 같은 당협 가족들에게 뜻을 물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전체적인 총선 그림에서 손 후보가 새누리당에 영향력을 미칠지는 모르지만 사상구민 입장에서는 이번 공천이 잘 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면서 "여론조사를 보면 전통적인 새누리당 지지층인 60~70대에서도 40% 정도의 지지율밖에 얻지 못하고 20대 젊은 후보를 내세웠음에도 젊은층 지지율 흡수도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후 사상 지역 핵심 당직자 70여명과 긴급 회의를 열고 이번 공천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날 긴급 회의에는 지난달 손 후보에 대한 공천 반대 결의문 발표를 주도한 시·구의원들과 동별 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 직후 재심 청구 등 손 후보의 공천을 둘러싼 사상 지역 당원들의 반발이 본격화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장 의원은 이번 공천에서 탈락한 김대식 전 부위원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에는 지원하기 어렵다는 뜻도분명히 했다. 장 의원은 "김 부위원장과의 개인적인 관계를 떠나 새누리당 당적을 가진 상태에서 무소속 후보를 지원하기는 어렵다"면서 "(손수조 후보를) 안 도울 수는 있지만 무소속 후보를 지원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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