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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되면 옛날엔 "집 사겠다" 요즘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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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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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3.0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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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등 당첨자 설문조사, "노후대비" 1위… 27%는 "배우자에게도 비밀"

로또 1등 되면 옛날엔 "집 사겠다" 요즘엔…
로또복권 1등 당첨자들은 당첨금을 어디에 쓸까. 과거에는 '주택이나 부동산 구입하겠다'던 1등 당첨자들이 이제는 노후준비 자금으로 쓰겠다는 입장이 변했다. 부동산 경기 불황과 노후 불안이라는 세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로또복권 수탁사업자인 '나눔로또'가 지난해 1등 당첨자 342명 중 1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3%가 '예금 및 주식 등 재테크를 통한 노후대비'에 당첨금을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노후대비에 이어 '사업자금 활용'(20%), '대출금 상환'(19%), '주택 및 부동산 구입'(18%), '부모님 또는 주변 가족 돕기'(18%) 순이었다. 2010년 당첨자 조사에서는 '주택 및 부동산 구입'이 가장 많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4위에 그쳤다.

1등 당첨자들의 복권 구매 형태에 대한 조사에서는 또 '일주일에 한번 이상', '5년 이상 꾸준히 구입'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일주일에 한번 이상 산다'는 응답이 75%로 가장 많았고 복권 구입 기간은 '5년 이상 꾸준히 구매'한 비율이 71%를 차지했다. 1회 구입시 평균 구입 비용은 1만원 이하가 47%였다.

1등 당첨자들의 신상별 통계는 서울·경기도 거주(47%)하며 월평균 300만~400만원 미만의 소득(66%)과 85㎡ 이하의 아파트(52%)에 사는 고졸 학력(45%)의 기혼(76%) 40대(41%)가 가장 많았다.

좋은 꿈을 꾸고 복권을 구입한 경우는 19%에 불과했으며 꿈의 종류도 조상(25%), 동물(20%), 물·불(15%), 대통령(5%), 숫자(5%)로 다양했다.

복권 당첨 후에도 직장을 계속 다니겠다는 응답이 98%로 당첨금이 일을 그만둘 만큼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지만 84%가 앞으로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당첨금액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당첨된 사실을 배우자에게도 알리지 않고 혼자만 알고 있겠다고 응답한 당첨자가 27%에 달했다. '알리겠다'는 응답은 41%였다.

한편 지난해 1등 평균 당첨금은 약 18억 4000만원, 최고 당첨금은 427회차 (2011년 2월 5일 추첨) 약 126억원이었다. 1인 최저 당첨금은 451회차(2011년 7월 23일 추첨) 약 8억8000만원이었다.

지난해 로또 총 판매금액은 약 2조 800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공익사업에 쓰이기 위해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금액은 약 1조20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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