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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리용호 외무 부상, "IAEA 사찰 가까운 시일 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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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3.1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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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리용호 6자회담 북한수석대표  News1
리용호 6자회담 북한수석대표 News1

북한 핵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이 가까운 시일 내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보도했다.

6자회담 북한 수석대표인 리용호 외무성 부상은 12일(현지시간) 뉴욕 방문을 마치고 떠나기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북한 핵시설에 대한 IAEA의 사찰이 가까운 시일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IAEA 사찰이 성사되면 지난 2009년 4월 북한에서 감시요원이 추방당한 이후 3년만이다.

리 부상은 "지난달 미국과의 합의 사항들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를취하고 있다"면서도 IAEA 사찰단의 구체적인 입국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어 미국에 대해 "미북관계 개선이 핵문제 해결보다 우선된다"며 "적대적 관계를 완화할 것"을 요구했다.

리 부상은"양국간의 적대적 관계 해소가 다른 모든 문제해결의 출발점"이며 "미북간의 관계개선은 핵폐기에 전제조건이 되고 미국이 관계개선을 바란다면 우리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통신에 따르면 리 부상 일행은 러시아의 6자회담 수석대표 등과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모스크바로 향했다.

앞서 리 부상은 지난 8일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 사무소를 방문해 회담했다. 회담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키신저 전 장관의 방북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리 부상은 "한국과는 대화 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2번의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경제협력사업 등을 이행 할 의사가 보이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자세를 보였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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