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잘 나가는 증권주 '골라 사는 재미?'

머니위크
  • 김부원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2.03.15 10:42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지난 1월 중순 증권주가 상승 초기 국면에 위치했으므로 이 상승세에 동참하라는 내용의 증권사 보고서가 발표된 바 있다. 유진투자증권이 낸 이 보고서는 그동안 증권주가 바닥을 찍은 뒤 단기 실적 모멘텀, 장기 성장성으로 상승 사이클을 탔으며, 지금은 자산건전성을 확보하면서 바닥을 찍은 상승 초기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거래대금 증가나 금융상품 판매 호조 등이 단기 실적 모멘텀이 될 수 있으며, 증권산업의 정책적 육성은 장기 성장성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기대했던 바대로 대부분 증권주가 현재까지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비록 예상치 못했던 일로 주가가 조종을 받을 수 있겠지만, 일부 유망 증권주를 선별해 투자하는 전략은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종, 연초 후 25% 상승

현재로선 올해 증권주를 '내가 제일 잘 나가라'로 표현할 만하다. 연초 이후 증권업종 지수가 종합주가지수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을 정도. 3월13일 현재 연초 이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은 10.92%이다.

같은 기간 증권업종은 무려 25.28% 상승한 것. 22개 업종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뒤를 이은 전기·전자 업종 상승률 17.31%에 비해서도 7.97%포인트 높은 수치다. 건설업종, 운수창고업종, 금융업종은 각각 16.37%, 14.46%,13.5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증권주 중에선 골든브릿지증권 (1,170원 상승110 10.4%)을 비롯해 미래에셋증권 (20,500원 상승150 -0.7%), 키움증권 (123,000원 상승1500 1.2%) 등의 주가 상승률이 눈에 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24개 증권주 중 주가가 가장 크게 오른 종목은 골든브릿지증권으로, 13일 현재 50.8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은 각각 35.02%와 33.09%의 주가상승률로 뒤를 이었다. 대우증권 (9,780원 상승50 0.5%)(32.21%), 현대증권 (7,370원 상승10 0.1%)(31.67%), 이트레이드증권 (7,090원 상승220 3.2%)(31.24%) 등도 연초 이후 30% 이상 주가가 오른 종목들이다. 이외에도 15개 증권주가 10% 이상 주가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잘 나가는 증권주 '골라 사는 재미?'
◆전문가가 꼽은 유망 증권주는

올해 증권주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장기적인 시각에서 투자하려면 종목 선별에 신중해야 한다. 최근 증시전문가들이 유망 종목으로 꼽는 증권주로는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39,700원 상승100 -0.2%), 한국금융지주 (75,900원 상승200 -0.3%), 우리투자증권 (11,300원 상승100 0.9%) 등이 있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과 관련해 분기이익으로 최대 규모의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13일 종가 7만2800원)을 제시했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은 은퇴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주로 평가된다.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7월 근로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IRP(개인형퇴직연금제도)와 월지급식 상품의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증권사 입장에서 IRP가 새로운 고객창출 및 관리자산 증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이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을 최 선호주로 꼽았다. 아울러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성장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도 부각되고 있다.

한국금융지주와 우리투자증권 역시 주목할 만한 증권주 중 하나다. 원재웅 동양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는 2009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리테일 역량 강화를 시점으로 펀더멘털의 변화가 생기고 있다"며 "자산관리에 집중했던 리테일 역량이 브로커리지 부문으로 확대되면서 전반적인 체질 변화가 진행되는 중이다"고 평가했다.

원 연구원이 제시한 한국금융지주의 목표주가는 5만3000원(13일 4만5000원). 정길원 대우증권 연구원은 우리투자증권에 대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1만7000원의 목표주가(13일 1만3300원)를 제시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