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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모바일 방송 '단독이냐 연합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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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연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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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3.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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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독자 생태계 구축" Vs 현대HCN "타 MSO들과 연합전선"

↑CJ헬로비전 '티빙'
↑CJ헬로비전 '티빙'
'모바일 방송' 시장 주도권을 노린 케이블TV 업계의 전략이 사업자별로 엇갈리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까지 스마트폰이나 PC에서 방송 콘텐츠를 볼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를 내놓은 케이블TV 사업자는 CJ헬로비전과 현대HCN.

독자 N스크린 플랫폼 '티빙'을 서비스 중인 CJ헬로비전은 올해 가입자 목표를 두배로 늘리는 등 독자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는 반면, 현대HCN은 다른 케이블TV 사업자와의 연합전선 구축에 나서는 서로 다른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CJ헬로비전은 14일 독자플랫폼 '티빙2.0'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올해 600명 가입자를 확보하겠다고 선언했다.

현재 '티빙' 서비스 가입자는 330만명(2월 기준). 특히 N스크린 서비스 가운데 최초로 지상파 3사 실시간 방송은 물론 200여개의 채널과 5만여개의 주문형비디오(VOD)를 확보한 상태다.

이 여세를 몰아 CJ헬로비전은 '티빙'을 사용자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한 '소셜 TV'로 진화시키는 한편, 외부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오픈 플랫폼 전략'을 통해 모바일 방송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각오다.
↑현대HCN가 판도라TV와 손잡고 선보인 '에브리온TV'
↑현대HCN가 판도라TV와 손잡고 선보인 '에브리온TV'

반대로 판도라TV와 공동으로 N스크린 서비스 '에브리온TV'를 시범 서비스해왔던 현대HCN은 다른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들과의 연합전선을 통해 케이블 진영의 대표 N스크린 서비스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현대HCN 관계자는 "운영비만 공동 분담하는 조건으로 에브리온 TV 플랫폼을다른 MSO들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경우, 다른 케이블TV 사업자들은 자사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와 '에브리온 TV'를 결합해 판매할 수도 있고, 자사의 방송채널을 올릴 수도 있게된다. 독자적인 사업보다는 케이블TV업계의 연합전선을 통해 케이블 대표 N스크린 서비스로 붐업 시키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현대HCN은 판도라TV와 합작사를 설립, 이르면 내달 중 '에브리온 TV' 정식 서비스를 런칭한다는 계획이다.

관건은 역시 수익성이다. CJ헬로비전 '티빙' 서비스의 경우, 현재 330만 전체 가입자 중 유료회원은 15만명에 불과하다. 현재 무료로 시범 서비스되고 있는 에브리온TV 역시 유료 전환 여부를 놓고 고민이 적지않다. 현재 월정액 서비스 요금체계를 가져갈 것인지, 유료 프리이멍 방송채널을 패키지로 묶어 판매할 지 다양한 방안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방송은 공짜라는 인식이 팽배한 상황에서 콘텐츠 유통시장을 어떻게 정상화할 것인지가 N스크린 서비스 정착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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