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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자산부채비율, 금융위기 이후 처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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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3.1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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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남진 기자=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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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동산 등 자산가치는 떨어지고 지출이 소득을 앞서 가계부채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가계와 비영리단체의 자산·부채비율이 금융위기 이후처음으로 떨어졌다. 가계 부채가 늘어난 만큼 자산이 커버해주지 못해 가계 자금여건이 그만큼 나빠졌다는 뜻이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중 자금순환(잠정)'을 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자산·부채비율(금융자산을 금융부채로 나눈 값)은 2.09배로 전년 말(2.15배)보다 하락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사상 두 번째로 내려갔다.

한은 자금순환팀 류현정 조사역은 "작년 가계소득이 늘어난 부분이 있지만, 부채의 증가세가 더 컸기 때문에 자산·부채비율이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가계와 비영리단체는 자금 조달에 은행 대출보다 제2금융을 통한 대출이 두드러졌다. 2011년 중 보험대출금은 6조8145억원으로 1년 전 2조2974억원에 비해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금 운영은 결제 및 단기저축성 예금, 장기저축성 예금을 중심으로 예금이 축소된 반면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유가증권 투자는 증가로 전환됐다.

가계와 비영리단체의 자금 잉여규모는 전년(60조3000억원)에 비해 확대된 63조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1년 말 현재 총 금융자산은 전년 말 대비 565조8000억원 증가한 1경894조4000억원이다.

이중 국내부문 금융자산은 전년 말 대비 544조9000억원 증가한 9926조6000억원이고, 금융부채는 전년 말 대비 537조6000억원 증가한 8040조9000억원이다.

금융자산은 부문별로 금융법인(+306.1조원)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다음으로 가계 및 비영리단체(+115.5조원), 비금융법인기업(+75.1조원), 일반정부(+48.2조원) 순이었다.

반면 부채는 금융법인(+279.5조원)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비금융법인기업(+128.8조원), 가계 및 비영리단체(+86.9조원), 일반정부(+42.4조원) 순으로 늘어났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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