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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안보 정상회의 D-10] 정부, "성공개최" 막바지 준비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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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3.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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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열흘 여 앞둔 15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긴급구조 종합훈련에서 화재 및 테러상황에 대비해 119구급대원들이 레펠을 이용해 건물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주요국 정상들이 숙소로 사용하는 호텔의 완벽한 소방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군.경.소방 당국과 유관기관이 협력해 실시됐다.  News1 이동근 인턴기자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열흘 여 앞둔 15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긴급구조 종합훈련에서 화재 및 테러상황에 대비해 119구급대원들이 레펠을 이용해 건물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주요국 정상들이 숙소로 사용하는 호텔의 완벽한 소방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군.경.소방 당국과 유관기관이 협력해 실시됐다. News1 이동근 인턴기자


오는 26~27일 열리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16일로 열흘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정부가 막바지 준비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핵안보정상회의는 지난 2010년 4월 워싱턴 정상회의 이후 두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당장 코앞에 닥친 과제는 53개국 정상급 인사와 4개 국제기구의 참가에 따른 의전 및 경호 준비다.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이번 회의 기간동안 해외 특별기만 40여대가 들어올 예정이며, 300여대의 의전차량이 동시간 대에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준비기획단은 경호 안전 상황실을 지난주부터 본격 가동하고, 사실상 현장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경찰은 회의기간인 26~27일 동안 3만6000~4만명 규모의 인력을 회의 장소인 삼성동 코엑스 주변은 물론 인천·김포국제공항-서울 간 동선 경로에 집중배치할 계획이다.

준비기획단 관계자는 "늦어도 이번주 안으로 참가국 주요 인사 명단을 확정하고, 경호안전통제단과 함께 의전 및 경호 태세를 최종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준비기획단은 수일내로 이명박 대통령에게 최종 준비상황을 프리젠테이션하고 경호안전통제단과 함께 각국 정상에 대한 경호 및 의전을 점검하는 마지막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내실있는 회의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한 막바지 작업도 진행 중이다. 정상회의 최종 결과물인 정상선언문(서울 코뮈니케) 에 담길 내용을 확정짓는 일이다.

핵안보정상회의 고위 관계자는 15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번 회의의 핵심은 '무기화가 가능한 핵물질 생산 억제'에 있다"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큰 그림은 이미 만들어졌으며 문안을 정리하는 일만 남겨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참가국들은오는 23일 서울에서 마지막 교섭대표회의를 갖고 지난 1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 3차 교섭대표회의에서 합의한 내용을 토대로 정상선언문을 최종 확정 지을 예정이다.

정상 선언문에는 고농축우라늄(HEU) 및 플루토늄 등 위험 핵물질 최소화와 원자력 시설에 대한 방호 강화, 핵물질 불법거래 방지 등 핵테러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조치들이 담긴다.

또 핵 방사성 물질에 대한 안정적 관리 등 지난워싱턴 정상회의 이후 새롭게 강조되고 있는 주제도 포함된다.

이밖에도 △핵물질 불법 거래 차단 △유엔과 국제원자력기구(IAEA)등 다자 협력체 활동 지원 강화 △핵안보 달성에 필요한 기술력 강화 방안도 포함될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무기화할 수 있는 핵물질 의제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참가국들 간에 북핵문제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식 의제는 아니지만, 북핵 문제를 동아시아 평화에 심각한 위협 요소로 다뤄온 유엔안전보장이사회와 IAEA가 참가하는 만큼 공식 회의 안팎에서 북핵 문제에 관한 논의가 자연스럽게 오고 갈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나 최근 2·23북미 합의가 이뤄지는 등 북핵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만들어진 상황과 맞물리면서 핵안보정상회의의 서울 개최 자체가 북한에 대해 비핵화 조치를 취하라는 간접적 메시지가 될 것이라는 게 외교가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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