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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메드, 혈소판감소증 바이오베터 中 임상3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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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메드, 혈소판감소증 바이오베터 中 임상3상 승인

머니투데이
  • 김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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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3.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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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메드 (4,475원 ▲65 +1.47%)는 중국 식품의약안전청으로부터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바이오베터(바이오개량신약) 'VM501'에 대한 임상3상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VM501은 체내에서 혈소판 생성을 촉진시켜 암환자의 혈소판 수치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

혈소판 감소증은 암 환자가 항암치료를 받을 때 발생하는 주요 부작용으로 제때 치료를 해주지 않을 경우 뇌출혈 등을 유발해 환자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VM501은 와이어스사의 '뉴메가'라는 오리지널의약품의 주성분인 'IL-11 사이토카인'의 구조를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해 변형한 것이다. 이를 통해 약물의 흡수율을 높이고 부작용은 줄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종묵 바이로메드 개발본부장은 "VM501은 후기 임상2상을 통해 기존 치료제의 3분의1의 용량만으로도 동일한 효과를 내고 부작용은 감소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임상3상 시험은 중국 내 15개 병원에서 360명의 대규모 피험자를 대상으로 기존 치료제와 비교 임상을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2014년 중국 암환자는 430만명, 혈소판감소증 환자가 66만명 정도로 추정 된다"며 "VM501의 임상3상 시험이 성공적으로 종료되면 기존 치료제를 일정부분 대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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