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통합검색

[동영상] 정연주 前 KBS사장 "당신이 바로 '희망'이고 '씨앗'"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2.03.20 21:12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서울=News1) 정윤경 기자 "바로 이 자리가, 여러분들과 이분들(파업한 노조원들)이 새 역사를 만드는 씨앗이고 희망입니다"

공정방송 회복을 촉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는 MBC·KBS·YTN 방송 3사는 16일 저녁 7시30분께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MBC·KBS·YTN 3단합체 파업콘썰트 방송낙하산 동반퇴임 축하쑈'를 열었다.

콘서트 말미에 무대에 오른 정연주 전 KBS사장은 "우리 새로운 역사, 언론, 방송을 시작하자"며 "바로 이 자리가, 여러분들과 이분들(파업한 노조원들)이 새 역사를 만드는 '씨앗'이고 '희망입니다"라 말했다. 정 전 사장의 말에 관중석에선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정 전 사장의 소개로 무대 위에 함께 한 MBC·KBS·YTN 방송3사 및 연합뉴스, 국민일보 전현직 노조위원장 5인은 각각 마이크를 잡고 각사의 사장 퇴임과 해직언론인의 복직을 촉구했다.

"잘 생겨서 해직된 것 같다"며 농담을 건넨 노종면 전 YTN노조위원장은 "여러분들이 지금 이 순간 '시대정신'이자 이 세상을 바꿔나갈 '희망'이고 '씨앗'입니다"라 말해 참석해준 데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복직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여러분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복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엄경철 KBS새노조 위원장은 "사장 한명 바꾼다고 KBS가 바뀌겠느냐, 그렇지 않다"라며 이번 파업이 사장 퇴임에만 그칠 일이 아님을 밝혔다.

그는 "우리가 행복한 일이 국민이 행복하고 시민이 행복한 일이라 믿고 끝까지 믿고 싸우겠다"라 말해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근행 전 MBC 노조 본부장은 "양심에 속임이 없이 살아간다는 것, 동지를 믿고 국민과 시청자를 믿고 살아간다면 누구나 해직자가 될 수 있었던 지난 4년이었다"며 "저는 그 중에 한 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가 오는데도 이 시간까지 꿋꿋이 자리를 지킨 여러분을 보면서 제가 잘못 살지 않았다고 느꼈다"며 시민들에 고마움을 표했다.

멈추지 않고 내리는 봄비를 맞으면서도 1만5000여명(경찰추산)의 시민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등 적극적으로 방송3사의 파업을 응원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방송인 김제동, 나영석 KBS PD, '나는 꼼수다' 출연진을 비롯해 가수 DJ DOC, 이은미, 이적, 드렁큰 타이거, 카피머신 등이 출연했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