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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고객 가장 많은 ‘노원구 맛집’이..커피전문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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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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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3.2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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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 프랜차이즈 열쇠? 적극 홍보·진심담은 서비스
▶ 침체 상권을 A급 상권으로… 탐앤탐스 노원점 성공 노하우
▶ 직접 발품 팔아 쿠폰 배포, 한번 오는 고객 단골로 만들어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예비창업자들에게 가장 어려운 것은 업종과 브랜드 선택이 아닌 창업 이후의 매장 운영 방법일 것이다.

중심 상권에 매장 문만 열어 놓는다고 쉽사리 성공에 이를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알짜배기 틈새상권에서도 롱런하는 매장이 될 수 있을지 여부는 운영 전략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수많은 프랜차이즈의 홍수 속에서 장기적으로 성공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열쇠는 무엇일까?
단골고객 가장 많은 ‘노원구 맛집’이..커피전문점 (?)..

탐앤탐스 노원점을 4년 간 운영해 온 우차희 점주는 "매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브랜드와 상권을 선택할 수 있는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자신만의 개성 있는 매장을 효과적으로 키워낼 수 있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인 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인 홍보와 진심을 다한 서비스 활동에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 점주는 점차 나이가 들면서 자신이 직접 나서서 경제활동을 하기를 원했고, 거기에 적격인 커피전문점 창업을 선택하게 됐다.

의류사업체 CEO로 활동하는 남편의 “기업과 직원들의 마인드가 좋고, 본사 시스템이 잘 되어 있다”는 조언을 고려하여 평소에도 좋아하던 브랜드인 탐앤탐스를 열기로 했다.

사실 노원점이 입점해 있는 쇼핑몰은 인근의 중심 상권과는 다소 거리가 있고 상대적으로 한산해 당초 탐앤탐스 본사에서도 입지 선정에서 제외하던 침체 상권이었다.

노원점 앞의 대로변은 비교적 한산했지만, 반면에 매장이 정면에서 보여 확실한 광고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안테나 효과’를 노릴 수 있었던 것.

특히 우 점주는 매장 인테리어를 꾸미는 중에 20대의 젊은 층들이 노원에 탐앤탐스가 생긴다,

갓 구운 프레즐과 신선한 커피를 노원구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반가워하는 광경을 보고 브랜드 인지도는 걱정 없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남은 것은 고객을 우리 매장으로 모시고 올 수 있는 정성”이었다고 말했다.

또 중심상권에서 조금 떨어진 노원점을 홍보하고 고객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매장 오픈 전에 다량의 쿠폰을 인쇄해, 주변 상가와 유동 인구를 대상으로 직접 발품을 팔아 가며 아낌없이 배포했다.

이 때문에 초기에는 매출의 30%가 쿠폰 매출로 들어오는 날도 있었지만 손해라고 보지 않았다. 오히려 매장 방문 고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이 장기적으로 매장 매출에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었다.

여기에 더해 한번 오는 고객은 단골로 만든다는 마음으로 ‘동네 사랑방’의 넉넉한 인심으로 고객을 대하면서 3개월, 6개월 째가 지나면서부터는 매출은 오르고 단골은 많아졌다.

지금도 노원점에서는 무료 사이즈 업그레이드를 해 주고, 혹시 자리가 없어 돌아가는 경우에는 사과와 함께 1+1 쿠폰을 전달하는 등 단골고객에게는 더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우 점주는 “배려와 친절, 서비스로 고객들과 친근하게 지내다 보니 오히려 고객들이 직원들을 위한 간식거리를 사다 주는 경우도 있다”며 “사람 사이에 오가는 그런 감동의 순간이 서비스업의 보람의 순간”이라고 말했다.

직원 서비스 교육도 철저하게 하되, 직원들에게 자유와 권한, 책임을 함께 주며 주인의식을 가지도록 하자 장기근속 직원이 많아지며 서비스도 함께 향상됐다.

덕분에 노원점은 인근에서 가장 친절하고 서비스 좋은 커피전문점으로 입소문이 났고, 한산한 쇼핑몰 건물에 탐앤탐스 매장만 성황을 이루는 진풍경이 연출되기 시작했다.

단골고객 가장 많은 ‘노원구 맛집’이..커피전문점 (?)..

또한 이렇게 탐앤탐스 노원점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입점을 망설이던 타 커피전문점 브랜드들이 속속 매장을 열기 시작, 이 일대는 유명 커피전문점들이 밀집하는 놀라운 변화를 기록하며 주변에서 A급 상권으로 새롭게 주목 받는 중이다.

우 점주는 최근 두 번째 탐앤탐스 가맹점을 준비하고 있다. 상반기 내 문을 열 예정인 노원2호점은 이번에는 보다 중심 상권으로 파고 들어 승부를 걸 계획이다.

그는 “2호점을 시작으로 5호점까지 내는 것이 목표이고 나이가 들어서도 탐앤탐스 매장을 계속 운영하고 싶다”며 “최근에는 친구와 가족에게도 장기적인 비전의 창업 아이템으로 가장 먼저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우차희 점주가 공개한 커피전문점 성공 노하우
1.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상권을 선택할 수 있는 객관적인 시각을 가져라
2. 고객에 먼저 베풀면 단골 고객이 모인다 - 초기 단골 고객 유치를 위해서라면 쿠폰 배포와
쿠폰 사용 고객을 아까워하지 말라
3. 친절과 배려로 고객이 더 머무르고 싶은 공간을 만들어라
4. 사람과 사람의 만남으로 생각하고 고객을 정성으로 대하라
5. 직원을 기분 좋게 만들면 친절한 직원이 되고, 친절한 서비스를 받은 고객은 단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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