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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5조7000억원대 英발전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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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3.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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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구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영국에서 추진중인 50억달러(5조6775억원) 규모의 친환경 저탄소 발전 프로젝트 사업을 따냈다.

삼성물산은 영국 2Co 에너지와 석탄가스화복합발전, 이산화탄소 포집·처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돈밸리(Don Valley)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공동사업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돈 밸리 프로젝트는 영국 요크셔 햇필드 탄광 근처에 900MW 규모 석탄가스화 복합발전(IGCC) 및 이산화탄소 포집·처리시설을 건설하는 친환경 발전사업이다.

IGCC는 석탄을 고온 고압에서 가스로 만들어 가스터빈과 증기터빈을 돌리는 친환경 발전기술이다.

또한 가스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후 파이프라인을 통해 북해유전에 주입해 원유를 추가 발굴하는데 사용한다.

삼성물산은 이번 JDA 체결을 통해2Co 에너지의 돈밸리 프로젝트 지분 15%를 인수한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에서 프로젝트 개발, 파이낸싱, 기본설계 검증 업무를 맡는다. 특히 41억달러 규모의 IGCC시설 등 각종 시설에 대한 EPC(설계 구매 시공)를 단독 수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돈 밸리 프로젝트는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삼성물산이 앞으로 20년간 운영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과 설계, 구매, 운영, 투자 등 건설 산업 전 단계로 사업 영역을 넓히게 됐다"며 "또한영국이라는 선진국 시장에 진출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플레이어 위상을 갖춘 셈"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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