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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파워팩' 국산화 절실 軍, 내달 수입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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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3.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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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K2 전차(제공=아시아경제신문 '양낙규기자의 Defense Club')  News1
K2 전차(제공=아시아경제신문 '양낙규기자의 Defense Club') News1


한국형 차세대 전차인 K2 전차의 ‘파워팩’(Power Pack)을 수입할지 혹은 국산화로 할지 여부를 두고 군 당국이 막바지 검토에 분주하다. 파워팩은 엔진과 변속기 역할을 하는 K2 전차의 핵심 부품이다.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는 다음 달 2일 김관진 국방부 장관, 노대래 방위사업청장 등이 참석하는 위원회를 열고 K2 전차에 대한 파워팩 적용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국방부는 패워팩의 국산화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국내 방산기업을 대상으로 개발에 착수했다. 현재 두산인프라코어가 1500마력 엔진, S&T중공업이 변속기 등 개발을 진행 중이다.

우리 정부 차원에서 파워팩의 국산화는 절실한 실정이다.

외국에서 파워팩을 수입할 경우 가격이 국산보다 비싸고 특히 K2 전차의 해외 수출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K1 전차의 경우도 수입산 파워팩을 장착해 수출되지 못했다.

파워팩을 수입할 경우 군 당국이 염두해 두고 있는 제품은 독일제다.

파워팩 1대당 가격을 보면 독일제는16억원, 국산제품은 11억원 등이다. 앞으로 100대 가량의 K2 전차에 파워팩을 장착해야 하기 때문에 독일제를 선택할 경우 500억원의 비용이 더 추가되는 셈이다. 여기에 향후 운용과 수리에 들어가는 비용을 감안하면 독일제 파워팩에 대한 소요비용은 더 늘어난다.

현재 국산 파워팩의 개발은 원활히 진행되고 있지만 곧 열리는 방추위에서 채택될지는 불투명하다.

지난 2009년 말 구동계 베어링 부분에서 결함,얼마 지나지 않아 엔진과열 현상 등이 발생했다. 그러나 그 동안 발생됐던 결함부분은 보완가능하고 특히 국산 파워팩에 크게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이달까지 운용시험 중간결과를 토대로 수입 혹은 국산 여부를 결정한다. 국산 파워팩에 중대한 결함이 발생한다고 판단될 경우 수입하는 것으로 결정된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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