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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원 지원 유세 “장병완 후보 예산 2배가 아닌 재산 2배 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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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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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김한식 기자=
이민원 후보가 지난 24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이민원 후보 사무소 News1
이민원 후보가 지난 24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이민원 후보 사무소 News1


이민원 통합진보당 광주 남구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달 31일 남구 봉선동 광주은행 앞 교차로에서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 유세를 실시했다.

여기에는 이 후보의 운동원과 지지자, 지역 주민, 중국동포, 외국인 노동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들인 서기호 전 판사와 윤난실 광주시당 공동위원장이 지원 유세를 했다.

이날 유세의 첫 연사로 나선 김창훈 통합진보당 광주 남구지역 공동위원장(전 남구청장 후보)은 “장병완 후보가 2008년 총선 때는 곡성 출생이라고 했다가 2010년 7ㆍ28보궐선거 때부터는 나주 출생이라고 하는 등 출생과본적, 주소지, 거주지를 목적에 따라 자기 편의대로 바꾸는 믿을 수 없는 후보”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특히 2006년 이후 5년 만에 장관과국회의원을 지내며 50억대의 재산을 불렸는데, 남구 예산을 두 배로 늘리겠다는 공약은 간데없고 본인 재산만 두 배로 불렸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두 번째 지원 연설을 한 윤난실 후보(통합진보당 비례 13번)는 “혁신도시와 인접한 남구 발전을 이끌 적임자는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역임한 이민원 후보"라며 "통합진보당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고 정권을 교체하기 위해선 정당비례투표에도 기호 4번을 찍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나선 서기호 후보(통합진보당 비례 14번)는 “청와대 불법사찰은 이명박 정권의 실체를 여실히 보여줬으며 4ㆍ11총선에서 의회권력을 교체해 곧장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실시해야 할 중대 사건”이라며 “그러기 위해서 무엇보다 총선에서 통합진보당을 원내교섭단체로 만들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원 연설자들의 유세 도중 주로 인근 상가와 노점을 돌며 유권자들과 접촉하던 이 후보는 마지막 순서로 배정된 자신의 연설에서 “선거 홍보를 통해 지난 시기 지역 활동 경력과 업적, 남구 발전 비전과 정책, 공약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남구 국회의원으로서 적합성을 평가해 달라”고 당부하며 간략하게 유세를 마쳤다.

한편, 이 후보의 주말 유세엔 재중동포 출신 중국인 이민자들과 외국인들이 다수 찾아와낯선 한국의 선거문화를 흥미롭게 지켜보기도 했다. 이들 중에는 한국 국적을 취득하여 유권자가 된 사람들도 상당수 포함돼 향후 선거 문화의 변화를 가늠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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