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종합) 'MB잡기' 총공세 나선 한명숙 "과거 접고 미래로"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2.04.01 19:59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서울=뉴스1) 진동영 기자=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열린 청와대 하명 불법 국민사찰 규탄 집중유세에 참석해 규탄발언을 하고 있다.  News1 이광호 기자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열린 청와대 하명 불법 국민사찰 규탄 집중유세에 참석해 규탄발언을 하고 있다. News1 이광호 기자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1일 19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기간 가운데 첫 주말 휴일을 맞아 수도권을 집중 공략하며 총선 승기 잡기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한 대표는 KBS 새노조가 폭로한 정부의 민간인 불법사찰 문건에 대해 맹공을 펼치며 정권심판론 공세의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갖고 현 정부를 강하게 규탄했다. 그는 "이번 불법 사찰 사건은 청와대가 주도한 무차별적인 '국민 뒷조사 사건'"이라며 "권재진 법무부 장관을 즉각 해임하고 새롭게 특수수사본부를 구성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후에는 당 지도부·당직자·총선 후보 등 50여명과 함께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청와대 하명 불법 국민사찰 규탄대회'를 열고 "민간인 사찰의 정점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자리에서 한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 뒷조사 조직을 총리실에 만들라고 지시했는지 진상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며 "이 모든 것들을 밝힐 사람은 대통령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후보 지원 유세에서도 "민간인이 정부로부터 사생활을 뒷조사 받고 사생활이 밝혀지는 이런 나라에 살고 있다고 상상이나 해보셨냐"며 "민간인 불법 사찰에 청와대가 개입한 흔적이 점점 드러나고 있다"고 정부를 겨냥하며 '정권심판론'을이어갔다.

한 대표는 고양 덕양갑 송두영 후보 지원 연설에서 "새누리당이 이전 정부(참여정부)가 (사찰 문건의 대부분을 작성)했다며 '더러운 물타기'를 하고 있다. 참으로 MB정권 다운 발상"이라며 "민생을 파탄내고 민간인을 불법으로 사찰한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을 고양 덕양 주민 여러분이 심판해달라"고 했다.

자신의 지역구(17대)였던 고양 일산동구(유은혜 후보)에서는 "누구에게 투표하냐에 따라 과거 세력으로 되돌아갈 수도, 새로운 희망의 시대로 나아갈 수도 있다"며 "한명숙 지역구였던 일산 동구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와 유은혜(고양 일산동구)후보가 1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미관광장 호수공원에서 어린이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ews1 이정선 인턴기자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와 유은혜(고양 일산동구)후보가 1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미관광장 호수공원에서 어린이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ews1 이정선 인턴기자


한 대표는 일산서구(김현미 후보)와 경기 김포(김창집 후보)도 방문해 역시 정권 심판론을 무기로어 민주당 지지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저녁에는 중구에서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정호준 후보와 역시 경합지역인서울 용산에서 분투 중인 조순용 후보를 각각 지원했다.

한 대표는 이날 덕양갑 야권단일후보로 나선 심상정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의 유세 현장에도 방문해 야권연대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다른 정당 유세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한 공직선거법 규정에 의해 한 대표는 유세차량에 오르거나 연설을 하지는 못했지만 유세차량 앞에서 통합진보당 대표단과 손을 맞잡고 이곳에 모인 주민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 자리에서 지원 유세에 나선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개나리와 진달래가 만나 정권을 꼭 심판하겠다"며 "민간인을 불법 사찰한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꼭 투표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독립야구단 고양원더스 연습장을 찾아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한 대표는 야구인들에 대한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

전국을 돌며 총선 유세에 나서고 있는 한 대표는 2일 인천 방문에 이어 제주도를 방문, 1박 2일 일정으로 지원 유세를 진행한 뒤 3일에는 대전과 충주 등 충청 지역 세몰이에도 나설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삼성의 초격차에 삼성이 당하다"…'美日 밀월' TSMC의 역습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