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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철 후보 "이상직 후보 단일화 제안은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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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0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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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이광철 전주완산을 통합진보당 후보는 2일 이상직 민주통합당 후보의 야권후보 단일화 제안에 대해 "이 후보의 제안은 위기모면용 정치쇼"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 이상직 후보가 저에게 기자회견 형식으로 '야권후보 단일화'를 제의했는데, 그 시기와 형식에 있어서 전혀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우선 오늘 제가 이상직 후보의 주가조작 전과 사실을 입증하는 기자회견을 한 직후에 느닷없이 기자회견을 한 사실로 미뤄 (이상직 후보의 단일화 제안은) 자신의 궁색한 입장을 덮기 위한 이슈전환용이라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후보가 진정으로 새누리당 심판을 위한 야권연대를 고민했다면 이렇듯 돌출적인 언론플레이가 아니라 후보자간의 직접 면담 등 보다 진지한 대화를 시도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따라서 저는 이상직 후보의 후보 단일화 제안을 주가조작 전과사실이 드러나면서 맞게 된 위기를 모면하려는 '이슈전환용 언론플레이'로 규정한다"면서 "또한 저는 본질적으로 이상직 후보가 진보개혁진영연대의 구성원 자격에 부합한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상직 후보는 민주당 공천장 하나 빼고는 살아온 길이나 정체성 등 모든 측면에서 새누리당 후보로도 전혀 손색이 없는 후보라고 생각한다"면서 "야권 단일후보를 통한 새누리당 심판이 이상직 후보의 진심이라면 지금이라도 후보를 사퇴해 제가 새누리당 후보와 1대1 대결을 하도록 도우면 될 일"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광철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상직 후보를 주가조작 범죄자라고 공격하며 후보직 사퇴를 주장했고, 이에 이상직 후보가 기자회견을 자청해 주가조작 사실을 부인하며 이광철 후보에게 야권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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