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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광주 모 여고 '학생 식중독' 은폐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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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0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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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위안나 기자= 광주의 한 여고가 학생들의 집단 식중독 증세를 은폐ㆍ축소하려 한 정황이 포착돼 물의를 빚고 있다.

2일 광주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광주 D여고 1~3학년 학생 수십여 명이 지난달 28일 점심 급식 후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호소했다.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 24명은 당일부터 다음날 사이 학교 인근 병원에 찾아가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일부는 약물 치료를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학교 측은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관할 보건소에 보고 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학교 측은 외부로부터 '급식을 먹은 학생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는 제보를 받고 이틀 뒤 현장 조사를 나온 보건소 관계자들에게 병원을 다녀온 학생의 수를 줄여 보고하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학교 측은 '4명의 학생만 병원에 다녀왔다'고 보고했지만, 실제 병원들을 상대로 확인한 결과 24명이었다"고 말했다.

뉴스1은 학교 측의 해명을 듣기 위해 수차례 전화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에 나서는 한편 학교 측의 은폐ㆍ축소 시도를 광주시교육청에 통보할 방침이다.

한편 학생들은 당일 점심 급식으로 찹쌀밥과 하이소스, 또띠아샐러드, 단무지무침, 배추김치 등을 먹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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