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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격전지, 현장을 가다] 부산 사하갑 새누리당 문대성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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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0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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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남성봉 기자=

출근길 차량유세 중인 새누리당 문대성 부산 사하갑 후보. News1 남성봉 기자
출근길 차량유세 중인 새누리당 문대성 부산 사하갑 후보. News1 남성봉 기자



"'스포츠인이 정치는 무슨, 뭘 안다고' 하고 걱정을 하셨지만 정치인들의 기득권인양 과대포장된 정치현실을 타파하고 '마음과 마음' '머리가 아닌 가슴' '말이 아닌 실천'으로 '주민들 속으로 파고 드는 생활정치'를 이뤄낼 사람이 바로 이 문대성입니다."

부산 사하갑의 새누리당 문대성 후보는 2일 오전 7시부터 부산시 사하구 가락타운 앞 도로에서 출근하는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정치소신을 알렸다.

이날 '사랑의 밧데리'와 '롤리폴리' 등을 개사한 선거송들이 흐르는 가운데 10여명의 선거운동원들과 시·구의원들이 동참해 2시간 동안의 출근길 인사와 유세로 빡빡한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새벽 5시40분에 기상해 단 하루도 거르지 않은 배트민턴으로 6시30분까지 체력단련을 한 후 길거리 투어를 거쳐 7시부터 9시까지 출근길 인사와 차량유세에 이어오후엔 지역구 탐방과 각종 모임참석을 하다보면 어느새자정.

그는매일 자정까지 사무실에 복귀해하루 선거운동에 대한종합 평가회의를 한후새벽 2시에취침하는 일과를 반복하고 있다.

그나마 하루 4시간의 수면이지만 선거운동기간이 점점 짧아지면서, 그는 조금이라도 더 지역유권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잠잘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문 후보는 요즘 지역주민들의 달라진 호응도에 큰 힘을 얻는다고 한다.

"처음 후보로 나왔을 때 여론조사에서 이기긴했지만 지역주민들의 눈길은 말 그대로 '냉소(冷笑)'였습니다. 그 속에서 새벽부터 저녁늦은 시간까지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했고 지금은 가는 곳마다 먼저 반겨주시며 고생한다며 다독거려 줍니다. 순수한 진정성을 이해해주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문 후보는 지난달 5일 공천을 받고 지역구에 첫 인사를 갔을 때 느꼈던 주민들의 반응을 회상했다.

선거사무실의 한 간부는 "처음 공천을 받았을 때 '지역을 잘 모른다' '낙하산이다' 등의 부정적 여론이 들끓은 것은 사실"이라며 "문 후보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지역의 구석구석을 누볐고 현재까지 전 지역구의 같은 장소를 최소 3~4번다녔다"고 말했다.

그는 "수차례의 선거에 참여해 후보들과 같이 활동해봤지만 짧은 시간에 저런 강행군을 실시한 후보는 없었다"며 "정말 혀를 내두르게 만드는 열정과 집념의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문 후보는 하루 2500여 명의 유권자들을 만나면서 25일만에 약 7만장의 명함을 소비했다고 한다.

지난 1일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지원유세날에는 밥먹을 틈이 없어 이동 중 잠깐의 시간을 이용, 차안에서 먹은 김밥 한 줄로 하루를 때우며 강행군을 펼쳤다.


문대성 후보가 착용하고 있는올림픽마크가 새겨진 IOC위원용(用)운동복과 운동화. News1 남성봉 기자
문대성 후보가 착용하고 있는올림픽마크가 새겨진 IOC위원용(用)운동복과 운동화. News1 남성봉 기자



그의 남다른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후보공천 후 활동을 시작한 이래 단 하루도 올림픽 마크가 새겨진 운동복과 운동화를 벗은 적이 없다.

이 복장은 IOC위원들에게만 제공한 것이지만, 문 후보는 국회의원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후 선거운동기간 계속 착용하고 있다.

"정치에 나서면서 혹시 잊어버릴지 모를 깨끗하고 투명한 정신적 각오를 다잡기 위해 입고 활동한다"며 올림픽마크가 새겨진 상의를 내밀었다.

문후보는 "스포츠의 경우 정신적 어려움 보다는 육체적 피로함이 더 많으나 서로를 배려하고 인정하며 자기 잘못을 시인하는 정신을 가진데 비해 정치는 정신적 피로가 더 크다. 상대 후보의 비판과 비방보다는 구민, 지역, 부산 나아가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정책을 내세우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으로는 서부산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을 꼽았다.

지역특성상 동부산에 비해 사하와 사상, 강서을 지역은 특히 낙후돼 있어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 사하갑을 중심으로 교통·환경·문화가 어우러지는 서부산시대의 발전을 계획하고 있다.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척수 시의원은 "부드러운 말투와 믿음직한 성품으로 인해 이미 구민들의 가슴속에는 무한대의 가능성을 지닌 정치인 문대성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보수성향의 지역구에서 젊은층들에게 얻는 폭발적 호응은 역대 기존 인물들에게는 볼 수 없었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2004년 올림픽때 메달 가능성이 없다는 말을 듣고 무릎연골이 다 닳아 없어질 때까지 연습해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IOC위원도 힘들다고 예측했지만 1등으로 당선됐다"며 "그 때의 열정과 집념을 이제는 정치에 쏟아, 올림픽 때 돌려차기로 메달을 딴 것처럼 시원하게 정치를 변화시키고 지역의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인사를 마친 문 후보는 김무성 의원의 지원으로 하단 5일장 인사와 관공서 및 요양원 방문, 단체모임 지지호소 등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발길을 돌렸다.

문 후보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당시 태권도 남자 80kg 이상급에서 돌려차기 한방으로 금메달을 차지해 국민적인 영웅이 됐다. 이후 태권도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대외활동을 넓혔고,지금은 부산 동아대학교에서 교수로 활동 중이다
길거리 유세를 펼치고 있는 문대성 후보. News1 남성봉 기자
길거리 유세를 펼치고 있는 문대성 후보. News1 남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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