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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신학대 총기난사로 스러진 '아메리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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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0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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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여인옥 기자=
2일(현지시간) 총기난사가 발생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시 오이코스 신학대학  AFP=News1
2일(현지시간) 총기난사가 발생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시 오이코스 신학대학 AFP=News1


미국 오이코스 신학대학 총기난사로 숨진 7명은 다양한 국가 출신이라고 AP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망자들은 한국과 미국, 네팔, 필리핀, 나이지리아 출신이며, 연령대는 21~40세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여성 6명, 남성 1명이며, 교직원 1명, 학생 6명으로 파악됐다.

사망자 중 한인은 2명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용의자 고원일(43)씨는 미국 시민권자인 것으로 보도됐다.

사망자 중 한인인 린다 심(21)은 간호학과 학생으로 늘 미소를 잃지 않는 밝은 성격이었다. 오빠(또는 남동생)인 다니엘 심은 린다가 오이코스 대학을 택한 것은 그곳이 기독교대학이었기 때문이었다며 “린다는 매우 사교적이고 독립적이었다”고 말했다. 또 어린이들을 사랑했고, 늘 주위에 어린이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린다는 헤이워드 침례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사로 일했다. 그는 간호학과를 졸업한 후 의대에 진학해 소아과 의사가 되려는 꿈을 갖고 있었다.

대학 직원인 캐틀린 핑(24)은 비서 및 접수처 직원으로 7개월간 일했다.

지난 2007년 필리핀에서 이주한 그는 4세 아들 카이저를 두고 숨을 거뒀다. 그는 대학 직원으로 일하며 가족을 부양한 가족의 기둥이었다. 핑의 가족으로는 부모와 오빠(또는 남동생), 2명의 여동생이 있다. 그의 남편은 필리핀에 있고, 미국 이민비자를 받으려 애쓰고 있다.

아버지 리버티 핑은 “캐틀린은 주님과 함께 더 좋은 곳에 있다”고 말했다.

쩌링 린징 부티아(38)는 인도 출신의 불교도이다. 그는 밤에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의 수위로 일하고 낮에는 대학에서 간호학을 공부했다.

콘트라 코스타 타임스는 용의자인 고원일씨가 간호대학 건물 밖에서 그에게 총을 쏜 후 그의 차를 빼앗아 달아났다고 보도했다.

간호학과 학생인 소남 초돈(33)은 인도 다람살라의 티벳 망명정부 교육부에서 일했고, 1년 전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이스트베이의 티벳-아메리칸 공동체의 회원이었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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