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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뛰는 나라, '영국' 유학의 모든 것

대학경제
  • 장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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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0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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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경제 10주년 특집-글로벌 인재로 가는 길]대한민국 청년 유학로드 '영국' 편

[편집자주]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모든 기업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진출하면서 그에 맞는 인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해외유학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 등을 떠나는 대학생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해외유학 정보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떠나는 유학생이 대다수다. 이에 따라 대학경제는 유학네트와 제휴해 ‘글로벌 인재로 가는 길-대한민국 청년 유학로드’를 기획 연재한다.
박지성이 뛰는 나라, '영국' 유학의 모든 것
2012년 여름 올림픽 개최지다. 축구선수 박지성이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윌리엄 윈저 왕자의 결혼식이 열렸다.
위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나라는 어딜까. 바로 유럽 대륙 서북쪽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 '영국'이다.

본지는 '대한민국 청년 유학로드' 세 번째 국가로 영국을 선정, 신혜선 유학네트 강남지사 선임EP(대리)를 만나 영국 유학에 관해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신 선임EP는 "유학을 처음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 한국인 비율이 낮은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며 "보통 미국과 캐나다가 25~30%의 한국인 비율인데 반해 영국의 경우 한국인 비율이 10%가 안 되는 학교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의 미래를 위한 맞춤형 학업계획으로 매년 국내지사 '베스트 유학플래너'를 수상하고 있다.

▲신혜선 유학네트 강남지사 선임EP(대리).
▲신혜선 유학네트 강남지사 선임EP(대리).
Q 유학 국가로 영국을 소개한다면.

영국은 윌리엄 왕자의 아버지인 찰스 윈저 왕세자가 졸업한 캠브리지 대학을 비롯해 옥스퍼드 대학, 런던정치경제대학 등 명문대가 많다. 이에 어학연수 외에도 대학이나 대학원 진학을 위해 영국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다.

영국은 그레이트브리트섬(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과 아일랜드섬(북아일랜드)으로 이뤄져 있는데 지도가 우리나라와 매우 흡사하다. 선택지역도 대부분 한정돼 있고 지역 간 거리도 그리 멀지 않아 집중하고 공부를 할 수 있다.

반면 미국의 경우 (개인마다 다르지만) 뉴욕,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LA 등 선택할 수 있는 지역이 많아 자주 옮기게 되고 주로 여행을 많이 하게 된다.

Q 학생들은 영국의 어느 도시를 선호하나.

학생들이 가장 많이 가는 도시는 런던, 캠브리지, 옥스퍼드다. 지역 선택은 학생들의 개인적 성향과 진학 목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조용한 중소도시를 원하는 학생들에겐 본머스, 브라이튼, 이스트본 등 해안가 도시를 추천한다. 이들 지역은 어학기관들이 밀집돼 있고 대도시까지 기차로 2∼3시간이면 충분하다. 또 디자인을 전공해 미대를 진학하려는 학생들은 원하는 학교가 있는 지역으로 선택이 이뤄진다.

▲영국 지역별 베스트 추천 영어학교[사진=유학네트 제공]
▲영국 지역별 베스트 추천 영어학교[사진=유학네트 제공]
Q 1년 동안 유학 시 소요되는 비용은.

유학비용은 국가별로 크게 다르지 않다. 총 비용은 연 3500만∼4000만원 정도 생각하면 된다. 평균 학비는 연 1600만∼1700만원 선이다. 생활비는 지역마다 다른데 홈스테이 한 달 기준, 런던이 120만원 정도다. 캠브리지는 100만원이 넘지 않으며 다른 지역들도 90만∼100만원 선이다. 특히 본머스는 집값이 저렴해 80만원이면 홈스테이를 할 수 있다.

영국은 런던 등 중심에 있는 지역을 1존(Zone)이라고 하는데 존마다 10만원 정도의 홈스테이 비용이 차이가 난다고 보면 된다. 총 5존으로 나눠져 있고 물가는 런던이 가장 비싸다.

Q 어학코스는 어떻게 이뤄지나.
영어권 어학연수의 경우 어학 프로그램은 국가마다 크게 다르지 않다. 우선 레벨 테스트를 받고 해당 반에 들어간다. 레벨 테스트 주기는 학교마다 다른데 영국은 한 달에 한 번 진행된다. 미국은 ESL 과정이라고 하는데 영국은 일반(제너럴) 과정이라고 부른다. 일반 과정 외에 아이엘츠(Ielts)나 비즈니스영어 과정, 캠브리지 과정 등은 일정 레벨이 돼야 들을 수 있다.

Q 영국의 학교들은 어떤가.
영국은 영어의 본토이기도 해서 교육에 있어서만큼은 자부심을 갖고 있는 나라다. 한 반에 인원수도 다른 국가들은 16명인데 반해 평균 12명으로 맞춤형 수업에 집중돼 있다. 특히 다른 국가에서 볼 수 없는 소그룹 과정도 있다. 물론 비용은 2배 이상 비싸지만 최대 인원수가 6명이다. 이 밖에 1대1, 2대1 과정 등도 있다.

또한 영국은 비즈니스적인 향기가 덜 묻어난다. 학교도 현대식 건축물 보다는 옛날 저택을 개조한 모습이다. 미국, 캐나다, 호주의 경우 선생이 그 나라 사람이 아닌 경우가 있는데 반해 영국은 영국인 교사가 대부분이다.

▲브라이튼에 위치한 센자일 영어학교[사진=유학네트 제공]
▲브라이튼에 위치한 센자일 영어학교[사진=유학네트 제공]
Q 영국에서 대학을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아이엘츠 등 영어 점수는 기본이고 고등학교 내신과 파운데이션 성적으로 들어간다. 영국의 대학은 우리나라와 달리 기본이 3년제다. 파운데이션은 우리나라 대학교 1학년 과정이라 생각하면 된다. 아이엘츠 점수가 5∼5.5 정도 돼야 파운데이션에 지원할 수 있다. 대학은 아이엘츠 점수가 최소 6.5 이상 돼야 한다.

Q 국내서 영어를 준비해서 가야 하나.

영어는 현지에서 하는 게 낫다. 국내 학생들의 경우 기본기가 부족한 상태에서 토익, 토플을 공부하다 보니 영어실력과 점수가 따로 논다. 해외에서 어학연수를 통해 기본기를 다지고 이후 국내서 아이엘츠 등 영어 점수를 따는 방법이 더 효율적이라 생각한다.

Q 우리는 미국식 발음에 익숙한데.

솔직히 1년 어학연수를 통해 유창한 영국식 발음을 구사하기란 쉽지 않다. 우리나라에서는 미국식 영어를 배우지만 악센트나 특징 정도의 발음만 약간 구사할 뿐, 정확한 발음을 내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만약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이 되고 싶은데 학원에서 미국식 영어를 원한다면 문제가 될 수는 있겠지만 말이다. 영국식 영어는 소리 나는 대로 읽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오히려 더 쉬울 수도 있다. 영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틈틈이 귀에 익히면 좋을 듯하다.

Q 해외 유학을 준비 중인 학생들에게 조언 좀 해달라.

비용에 문제만 없다면 영어는 기본적인 문법만 익히고 현지서 열심히 배우는 게 중요하다. 또 주변의 얘기만 듣고 지역을 자주 변경하기 보다는 목표와 계획에 따라 옮기는 게 현명하다. 여행도 무작정 하기 보다는 어느 정도의 영어 실력을 갖춘 후 하는 게 공부가 될 수 있다.

또한 본인들이 남다르게 노력하지 않고서는 일반적일 수밖에 없다. 특히 국내 학생들은 수동적인 삶에 익숙해져 있어 남들이 먼저 말을 걸어주길 원하고 관심을 가져주길 원하는데 그래서는 유학생활이 쉽지 않다. 선생에게 질문도 바로바로 할 수 있어야 하고 동아리나 봉사활동 등을 통해 친구들과 어울리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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