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野 '논문 표절' 문대성 후보 사퇴 공세 "태권도 정신 훼손말라"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2.04.04 17:48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4.11 총선 공식선거 첫날인 3월 29일 오후 부산 사하구갑 새누리당 문대성후보가 29일 오전 사하구 괴정동 사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News1 이동원 기자
4.11 총선 공식선거 첫날인 3월 29일 오후 부산 사하구갑 새누리당 문대성후보가 29일 오전 사하구 괴정동 사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News1 이동원 기자



야권은 4일 논문 표절 사태로 논란이 일고 있는 문대성 새누리당 후보(부산 사하갑)에 대해 일제히 사퇴를 촉구했다.

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까지 중앙당 차원에서 문 후보의 사퇴를 말한 적은 없었는데 공식적으로 문 후보의 사퇴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외국의 사례이긴 하지만 같은 선수 출신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헝가리의 팔 슈미트 대통령이 논문 표절 사건으로 사임했다"며 "이미 국내 학계에서도 문 후보의 논문은 표절로 확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특히 "문 후보는 (논문 표절 비판을) 네거티브 캠페인이라고 얘기하고 있다"며 "표절도 나쁘지만 거짓말은 더 나쁘다. 거짓말도 나쁘지만 비판자를 흑색선전, 정치공작으로 뒤집어씌우는 태도는 더 용서할 수 없는 행위"라고 몰아세웠다.

그는 "이제 문 후보는 국민 스포츠 영웅도, 학자도, 교육자도, 국회의원으로서도 자질을 모두 잃었다"며 "다시 한 번 공식적으로 문 후보의 사퇴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역시 문 후보 비판에 가세했다.

이지안 통합진보당 부대변인은 이날 "복사 수준에서 이제는 대리작성이라는 의혹까지 왔다"며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문도리코', '문제록스'에서 '문대리'로 불러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떠돈다. 논문 7편 모두 표절의혹을 받고 있으니 무리도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어 "문 후보의 박사·석사학위 논문을 분석했던 학술단체협의회는 '교과부가 권고하는 학술논문 표절 기준을 훨씬 넘어 심각한 수준으로 표절했다'며 문 후보의 논문표절을 공인했다"고 지적했다.

이 부대변인은 "상황이 여기까지 왔는데, 문 후보는 대체 무슨 배짱으로 사퇴하지 않고 버티는 지의아할 따름"이라며 "문 후보가 국회의원 후보로서 심각한 도덕적 결함이 있음이 공식 확인됐는데 며칠만 견디면 국회의원 배지를 단다는 식으로 뭉개는 것은 민심의 폭탄을 맞을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헝가리 대통령은 최근 박사학위 논문표절이 확인되자 깔끔하게 사임했다"며 "문 후보는 태권도정신을 모독하지 말고 즉각 후보를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정치와 눈을 맞추다 - 눈TV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