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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꿈 못다 이룬 학생을 기려" '유혜선 세미나실' 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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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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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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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건국대 제공
사진=건국대 제공
건국대 수의과대학 523호 세미나실이 '유혜선 세미나실'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됐다.

건국대 측이 지난해 8월 건국대 수의학과 본과 4학년에 재학 중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등진 고(故) 유혜선씨(당시 25세)를 기리기 위해 강의실을 ' 유혜선 세미나실'로 지정한 것이다.

건국대는 고 유혜선 학생에게 올해 2월 명예졸업장을 수여한 데 이어 3일 유가족과 고 유혜선 학생의 동기들을 초청해 세미나실 제막식을 가졌다.

523호 세미나실을 포함한 수의과대학 건물 5층은 고 유혜선 학생이 생전에 동기들과 수업, 세미나를 듣던 곳이다. 건대 측은 층에서 가장 깔끔한 강의실을 골라 유씨를 기념하기 위한 공간으로 재단장했다.

고 유혜선씨는 지난해 8월 졸업을 한 학기 남겨두고 강원도 고성에 친구를 만나고 오는 길에 차가 뒤집히는 사고를 당했다.

수의대를 다니는 내내 학과수석을 놓치지 않았던 딸을 잃은 유씨의 부모는 딸이 수의사가 된 모습을 볼 수 없게 됐지만 수의사가 되면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싶다던 딸의 뜻에 따라 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이 장학금은 유씨의 부모가 딸이 졸업하면 미국 유학을 보내기 위해 차곡차곡 모아둔 돈이다. 고 유혜선 학생의 후배들은 올해 1학기부터 '유혜선 장학기금'을 받아 선배의 못다 이룬 꿈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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