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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광주시 파발극회가 전국연극제 경기도대회에서 대상 및 연출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광주시 News1 |
경기 광주시는 제30회 전국연극제 경기도대회에서 시의 자생극단 파발극회(대표 이기복)의 연극 ‘저사람 무우당 같다’가 대상과 연출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2일 안성시를 시작으로 경기도내 18개 시를 순회하며 실시됐으며 대상수상작은 오는 6월5일부터 23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연극제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전국연극제는 서울을 제외한 15개 광역시도의 대표극단들과 해외극단, 자유참가작 등 총 100여개 극단 및 단체와 3000여명의 예술인이 참가하는 전국연극제로 올해는 광주광역시 빛고을 시민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작품 ‘저사람 무우당 같다’는 작품속 작가이며 연출가인 주인공 홍무 가 불행했던 가족의 과거사를 무대에 올리면서 자신의 모든 응어리와 한을 풀어놓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기복(파발극회) 대표는 “문화불모지였던 광주연극이 이번 대상 수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이 너무 기쁘다”며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가 생겨 마음껏 기량을 펼칠수 있었던 것이 이번 수상에 큰 역할을 한 것 같다. 앞으로도 광주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극단 파발극회는 1993년 창단한 전문예술단체로 정단원 24명, 준단원 67명 등 총 91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광주시 자생극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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