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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렬 판사 "김용민, 제발 나처럼 꺾이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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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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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현아 기자=
이정렬 창원지법 부장판사 트위터  News1
이정렬 창원지법 부장판사 트위터 News1



"김용민. 난 그를 잘 모른다. 그런데 그에게서 내가 느껴진다"

영화 '부러진 화살'과 관련한 재판 합의 내용을 공개해 정직 6개월 징계를 받았던 이정렬 창원지법 부장판사(43·사법시험 33회)가 6일 밤 올린 트윗 중 일부다.

김용민 민주통합당 서울 노원갑 후보는 과거 한 인터넷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지하철 시청역 같은 데는 계단을 하나로 만들고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다 없애면 (노인들이) 엄두가 나지 않아 (시위하러) 안 오지 않겠나', '미국에 유영철을 풀어 부시, 럼스펠드, 라이스는 아예 XX해 죽이는 거에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막말 파문에 휩싸였다. 이후 여당은 물론 각종 시민단체로부터 후보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여기에 김 후보를 전격 영입한 민주통합당 또한 김 후보와 선을 그을 것으로 알려져 큰 위기에 봉착한 상황이다.

이 판사는 이러한 김 후보에 대해 동질감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6일 새벽 2시40분께 올린 '만취트윗'에서 이 판사는 "김용민. 난 그를 잘 모른다. 그런데, 그에게서 내가 느껴진다. 스스로는 원치 않았지만... 그 길을 가야만 하는 숙명을 짊어진... 그는 나처럼 꺾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발..."이라 적었다.

4,11총선 서울 노원갑에 출마한 '나꼼수' 패널 출신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의 과거 부적절한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5일 오후 김 후보가 서울 노원구 공릉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생각에 잠겨있다.  News1 이광호 기자
4,11총선 서울 노원갑에 출마한 '나꼼수' 패널 출신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의 과거 부적절한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5일 오후 김 후보가 서울 노원구 공릉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생각에 잠겨있다. News1 이광호 기자


이 판사의 트윗은 6일 오전 10시 현재 팔로우케이알닷컴(followkr.com) 기준 120건이 넘는 리트윗을 기록하고 있다. 이 판사의 트윗을 리트윗한 트위터러들은 어떤 의견을 내놓았을까.
김 후보를 응원하는 내용인 만큼 김 후보를 지지하는 이들의 긍정적 의견을 주를 이뤘다. 또 정직 징계를 받은 이 판사에게 '파이팅'을 외치는 트위터러들도 많았다.
"두분 다 파이팅", "마음이 아픈 트윗. 우리 모두 꺾이지 맙시다", "절대 사퇴 NO! 사퇴하면 투표 안 할 사람 많다", "더러운 세상 모두 기죽지 맙시다", "이 판사님도 절대 꺾인 거 아닙니다. 복귀해서 할 일이 많지 않습니까?", "김용민 끝까지 완주!" 등의 트윗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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