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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조계종 찾아 '불심잡기'…자승 "도울 마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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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0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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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진동영 기자=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와 정세균 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News1 송원영 기자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와 정세균 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News1 송원영 기자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총선이 5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6일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예방하고 '불심 잡기'에 나섰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호남지역 지원 유세에 앞서 종로에 출마한 정세균 후보와 함께 조계사 본원을 방문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난달 28일 열렸던 13대 종정 진제대종사 추대법회에 참석하지 못했던 데 대해 이해를 구하며 이해와 지지를 당부했다. 당시 한 대표는 광주와 부산·경남 방문 등 촉박한 일정으로 법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 자리에서 한 대표는 "지난 종정 추대법회에 참석하지 못해 유감"이라며 "총무원장께서 많이 서운해 하셨다는 말씀을 들었다. 잘 이해해주시고 선거 막바진데 많이 기도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고 하진 않냐"며 "총무원장께서 마음을 넓게 써주셔서 민주당을 잘 좀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조계사 문제나 불교 종단의 전체적인 문제, 종교의 자유나 평등 부분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잘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자승스님은 "충분히 바쁜 일정이기 때문에 이해한다. 마지막 능선을 잘 넘기를 기원한다"며 "(민주당을 돕기 위한) 그런 부분은 마음이 이미 되어 있다"며 "오늘을 계기로 큰 힘이 될 것 같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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