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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와 한이의 플러스 18' 어떻길래...김구라-김용민 '막말 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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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0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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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욱 기자=
김용민 민주통합당 후보(왼쪽)와 김구라씨(오른쪽)  News1 이해인 기자
김용민 민주통합당 후보(왼쪽)와 김구라씨(오른쪽) News1 이해인 기자


과거 막말방송 내용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김용민 민주통합당후보에 대한 논란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가운데 이 같은 '막말 파문'의 중심에 놓인 방송인 김구라씨도 함께 곤욕을 치르고 있다.

김구라씨는 김용민후보와 10여년전부터 시작된 인연으로 함께 진행했던 인터넷 방송 내용이 최근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면서 뒤늦게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논란을 일으킨 과거 김 후보의 인터넷 방송은 주로 김씨가 질문하고 김 후보가 답변하는 과정에서 여과없이 나온 막말이어서 오히려 김씨가 문제의 발언을 유도했다는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김씨는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인터넷 방송 라디오 21의 '구라와 한이의 플러스 18'을 진행했던 경험이 있다.

지금처럼 공중파 방송에서 큰 인기를 끌기 전 일이었다.

김씨는 오래 전부터 인연을 맺어온 김 후보가 이번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나서자 김 후보를 지지하는 동영상을 한편 찍었다.

김씨는 동영상에서 "김용민 후보는 내가 10여년 간 지켜본 후보"라며 김용민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또 "김용민 후보가 '나는 꼼수다'(나꼼수)에서 욕했다고 걱정하시는 것 같은데 때와 장소는 구분하는 친구다"며 표심에 호소했다.

그러나 결국 상대방 후보 측은 이 동영상을 단초로 과거 7~8년전 자신이 진행했던 인터넷 방송에서 내뱉은 김 후보의 과거 '막말'까지 들춰내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당시 김씨는 인터넷 방송에서 김 후보에 대해 "요즘 시청역 앞에서 오버하고 지랄하는 노친네들이 많은데 다스리는 법이 없을까요"라며 특유의 막말과 독설 형식으로 질문을 던졌다.

이 질문은 결국 김 후보로 하여금 현재 전국의 노인층 유권자들을 분노케 만든 '노인비하 발언' 답변을 이끌어내도록 했다.

김씨는 또한 선배가 상가집에 갔다오는 길에 휴게소에 들려 먹은 'XX맛 오징어' 이야기를 통해 김용민의 'X징어' 발언을 유도하기도 했다.

또 김 후보가 당시 인터넷 방송에서 행한 "유영철을 풀어가지고 부시, 럼스펠트, 라이스는 아예 강간을 해가지고 죽이는 거에요", "KBS, MBC, SBS 등지상파 3사가 밤 12시부터 떡영화를 틀어줘야 한다" 등 발언 뒤에도 어김없이 김씨의 유도성 질문이 있었다.

현재 김 후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로부터 비난을 받으며 후보직에 대한 전방위적 사퇴압력을 받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김 후보의 이 같은 배경에는 김씨의 역할이 컸던만큼 김씨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대한노인회는 5일 김용민 후보의 과거 인터넷 방송 발언과 관련해 KBS, MBC, SBS등 공영방송사에 대해 "막말을 쏟아낸 저질 개그맨 김구라를 즉각 퇴출시킬 것을 요구한다"며 "이후 조치사항을 지켜보고 이에 상응하는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에 대해 트위터에서는 "김구라를 그의 고향인 인터넷으로 보내자"(@lsk19****),"김구라씨 그 정도 돈 벌었으면 됐어요. 이제 좀 쉬어요"(@peter***) 등 반응을 보였다.

김구라씨는 6일 현재 이번 막말 파문에 대해서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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