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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배은희 '단일화' 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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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재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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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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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배은희 '단일화' 제안 거절
19대 총선 경기 수원을(권선)에 출마한 무소속 정미경 후보는 8일 배은희 새누리당 후보의 보수 후보 단일화 제안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거절했다.

정 후보는 이 날 배포한 '후보단일화 제안에 대한 입장' 자료를 통해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고 확신하며 배 후보 측도 이를 인지한 것 같다"며 "상황이 불리해지니 자신이 유리한 방식으로, 그것도 우리 측과 사전 의견조율도 없이 기자회견을 통해 단일화를 제안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후보는 또 "배 후보는 용산의 딸로 용산에서 30년간 살다가 온 사람"이라며 "용산에 뼈를 묻겠다던 사람이 용산에서 공천 떨어지고 수원 권선으로 왔다"고 지적했다.

앞서 배 후보는 이날 당사에서 기고자회견을 열 "현재까지 나온 여론조사 결과의 합산을 통해 후보를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다.

수원을 현역 의원인 정 후보는 19대 총선 새누리당 공천서 탈락하자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반면 배 후보는 당초 용 서울산에 공천을 신청했다 탈락한 후 공천 막바지 수원을에 전략공천됐다.

한편 수원을은 17대 이기우 열린우리당 의원을 제외하고는 14대 김인영(권선갑), 남평우(권선을) 민주자유당 의원 이후 보수 여당이 연거푸 승리했던 지역이다. 그러나 19대 총선에서는 여권 지지세가 두 후보로 갈라지면서 신장용 민주통합당 후보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경인일보가 지난달 22~2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신 후보가 27.4%을 얻어 정 후보(26.4%)와 배 후보(24.6%)를 근소한 차로 제쳤다. 또 지난 2~4일 중앙일보 여론조사 역시 신장용(27.1%)-배은희(23.9%)-정미경(21.0%) 후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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