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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팬 6000여명 동원해 김용민 후보 사퇴논란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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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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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윤상 기자=
총선 완주 의사를 밝힌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와나꼼수 멤버.  News1 허경 기자
총선 완주 의사를 밝힌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와나꼼수 멤버. News1 허경 기자


'막말 논란'으로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서울 노원갑)가 당 안팎에서 사퇴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나는 꼼수다(나꼼수)'측이 대규모 팬 미팅을 열고 김 후보의 사퇴 가능성을 일축했다.

나꼼수는 8일 오후 서울시 중구 태평로 시청앞 광장에서 '정봉주와 미래 권력들(미권스)', '김어준과 지식인들', '주진우 공식 팬 카페 쪽팔리게 살지 말자' 등 팬클럽 회원과 시민 6000여명(경찰 추산)이 참석한 '삼두노출(三頭露出)' 팬 미팅을 열었다.

김 후보에 대한 사퇴요구에 맞서 나꼼수 팬을 동원하며 세를 과시한 것이다.

영국의 전설적인 록그룹 '퀸(Queen)'의 히트곡 '위 아 더 챔피언(We are the champion)'에 맞춰 김 후보와 시사주간지 시사인(IN) 주진우 기자,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 등이 등장하자 팬들은 "김용민! 네가 실수한 것, 잘못한 것, 그래서 사과한 것 다 안다. (하지만) 네 잘못은 국회에 들어가서 사과해라. XX야!" 라고 외쳤다.

또 "이번 선거는 민주통합당을 위한 선거가 아니다. 통합진보당을 위한 선거가 아니다. 우리를 위한 선거다"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격려에 김 후보가 눈물을 보이자 팬들은 일제히 "울지마"를 외치며 위로했다.

주 기자는 "우리가 사고도 많이 쳤고, 실수도 많이해서 (여러분의) 마음을 잃은 줄 알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김용민 뒤에 MB가 숨었다"며 "내가 끝까지 쫓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김용민은 절대 사퇴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 총수는 "김용민이 피투성이가 됐다. 그 뒤에 각하를 숨기려고 한다"며 "4월 11일 투표를 통해 사라진 각하를 찾아달라"고 말했다.

이날 김 후보는 선거법 위반 논란을 의식해 팬 미팅을 위해 마련된 단상에는 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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