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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물방울' 보며 와인펀드 떠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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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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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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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슈퍼스타H' 임주혁 한화증권 르네상스 지점 부지점장(프라이빗 뱅커)

"'신의 물방울' 보며 와인펀드 떠올려"
"'신의 물방울' 보며 와인 펀드를, '갤러리 훼이크'를 읽으며 미술품 펀드를 구상했어요."

임주혁(40) 한화증권 프라이빗 뱅커(PB)는 11일 "고객을 위한 상품을 찾아내려면 분야를 가리지 않고 공부하며 넓은 시야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회사에서 '슈퍼스타H'로 선정됐다. '슈퍼스타H'는 한화증권이 올해부터 시작한 사내 우수직원 선발 행사로, 직원들에게 사기를 불어 넣어 주고 칭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경영혁신팀이 조직문화 및 업무 등 2개 부문을 평가해 분기마다 선발한다.

임 PB는 선정 이유에 대해 "고객에게 좋은 상품, 다양한 상품을 추천했던 것이 비결인 것 같다"고 답했다. 2001년 입사한 임 PB는 2004년부터 PB 업무를 시작했다. 2006년 갤러리아 지점 시절 '펀드 열풍'에 홀로 3000억대 자산을 관리하면서 내리 3년 사내 1등 PB에 올랐다. 한 때 그가 관리한 자산규모가 5000억원에 이르기도 했다.

임 PB는 "고객 기념일을 챙기는 것보다 좋은 상품을 추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는 삼성증권이나 대우증권 같은 대형사가 아니어서 무엇보다 좋은 상품으로 승부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에게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상품을 발굴하는데 공을 들였다. 와인 펀드, 명품 악기를 리스(대여)하는 악기 펀드, 비행기 펀드, 삼겹살 펀드, 한우 펀드, 발레 펀드 등 수익을 낼 수 있다면 어떤 상품이든 구조화했다. 주식·채권·주가연계증권(ELS)·펀드에 자산을 분산하는 건 기본이고, 여기에 '플러스 알파'를 항상 고민했다.

임 PB는 IB 부서와 함께 상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회사도 '특별한' 배려를 해 주었다. 2004년 주니어 PB인데도 홍콩, 영국, 프랑스 등을 돌며 다양한 금융상품을 접할 수 있는 연수 기회를 준 것이다.

그가 요즘 관심을 기울이는 곳은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다. 최근 명동 센트럴 빌딩을 600억원에 매입해 만들어낸 사모 리츠 상품을 팔았다. 이 빌딩을 비즈니스 호텔로 개조해 임대수익을 받는 리츠로 연평균 예상 수익률은 8.3%, 매각 차익은 별도로 붙는 구조다.

임 PB는 '시니어 타운'을 자주 찾는다고 했다. 시니어 타운은 고가의 실버타운으로 1세대(30평형 미만) 가격이 10억원에 이른다. 그는 은퇴설계와 더불어 최고급 리츠 상품으로 개발하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는 올해 투자전략과 관련해 "하반기에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글로벌 경기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3억원을 분산한다면 리츠에 1억원, CMA(현금)에 1억원, 하방경직성이 강한 스마트 적립식 펀드에 1억원을 넣겠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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