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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킹 美 대북특사, 北에 인권존중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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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1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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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여인옥 기자=
앰네스티가 지난해 5월 공개한 북한 요덕수용소  AFP=News1
앰네스티가 지난해 5월 공개한 북한 요덕수용소 AFP=News1


미국은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서 조직적인 학대가 이뤄지고 있다는 보고서가 제출됨에 따라 북한이 인권을 존중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AFP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버트 킹 미 대북특사는 이날 워싱턴D.C.의 피터슨 연구소가 개최한 세미나에 참석해 “북한은 국제사회에 참여하려면 인권을 존중해야 하며, 우리는 기회 있을 때마다 북한에 이를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킹 특사는 언론들이 북한의 미사일이나 로켓에만 관심을 둘 뿐 북한의 인권과 정치범 수용소에 대해선 등한히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북한은 외국 기자들이 로켓 발사를 취재하도록 초청했지만 정치범 수용소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 미국의 비정부기구(NGO)인 북한인권위원회(HRNK)는 `숨겨진 강제노동수용소(Hidden Gulag)'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전 수용소 수감자 및 경비대원 등 60명과의 인터뷰가 실린 200페이지 분량의 이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수용소에는 15만~20만 명이 수감돼 있다. 이들은 남한의 유행가를 불렀다거나 중국을 몰래 방문했다는 등의 사소한 이유로 수용소에 끌려가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

이들 수용소에서는 조직적이고 심각한 학대와 고문, 처형이 자행되고 있고, 수감자들이 극심한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

또 ‘정치범’의 일가와 친척까지 모두 수용소에 갇히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며, 중국에서 임신한 여성에 대해 끔찍한 낙태가 벌어지고 있다.

인권 전문가인 데이비드 호크가 주도한 이 보고서는 국제적십자사나 세계식량계획(WFP) 등 국제기구가 수용소에 접근해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북한은 이러한 수용소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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