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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현장] 김영삼 전 대통령 투표소 말 없이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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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현장] 김영삼 전 대통령 투표소 말 없이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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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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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 내외가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동 강남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News1 방인권 인턴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 내외가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동 강남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News1 방인권 인턴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은 11일 오전 10시27분께 부인 손명순 여사와 서울 동작구 상도1동 강남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했다.

애초 예정된 10시보다 늦게 도착한 김 전 대통령은 수행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투표소에 들어섰다.

김 전 대통령은 투표를 위해 줄서 있는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부모와 함께 투표소를 찾은 아이들과 포옹을 하기도 했다. 어색해 하는 아이들에게 김 전 대통령은 "내가 전에 대통령이었어"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또한 현장에서 투표 진행을 돕는 투표관리위원들과도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김 전 대통령 부부는 투표소에 입장한지 약 8분만인 10시35분께 투표를 마치고 아무 말 없이 투표소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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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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