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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현장] 서울 서초구갑 박세일 "새누리당에 경종을 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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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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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선우 기자=
박세일 국민생각 후보가 부인과 함께 투표 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News1
박세일 국민생각 후보가 부인과 함께 투표 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News1


"촉촉히 내리는 봄비처럼 새로운 희망의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박세일 국민생각 후보(서울 서초구갑)는 11일 오전 8시15분께 부인과 함께 서울 서초구 방배3동 방일초등학교에서 한표를 행사했다.

박 후보는 차에서 내려 투표원들과 가벼운 인사를 마친 뒤 투표소로 들어갔다.

제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이기도 했던 박 후보는 이번엔 그가 대표로 있는 국민생각 후보로 출마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에 대해 "우리나라는 양당구조로 인한 양극화가 심각하다"며 "제3의 구조로 국민 대통합을 이뤄 새로운 정치시대를 열 수 있을지가 선거의 관건"이라고 밝혔다.

이어"인물 중심의 투표가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묻지마 한나라당, 묻지마 민주당 식의 무조건적인 정당 지지는 안 되며 비판과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건강한 보수로서 청사진을 보여줄 것"이라며 "그러다 보면 새누리당의 발전도 기대할수 있고보수 대통합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가 출마하는 서초구 갑은 대표적인 새누리당 텃밭이다.

그러나투표에 참여한 주민들의 반응은 이번 투표가 쉽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문주용(26·학생)씨는 "정권 실책을 바로잡기 위해 나왔다"며 "새누리당보다는 정당 통합 후보를 중점적으로 살펴봤다"고 말했다.

가족들과 함께 투표소에 온 김모씨(36·주부)는 "그동안 이 지역에서 새누리당이 강세였지만 지금은 정치적으로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 생각한다"며 "예전보다 후보, 공약을 잘 살폈다"고 말했다.

김영숙씨(64·주부)는 "투표할 때 고민이 많이 됐다"며"이번엔 당보다는 후보들의 공약을 주로 봤다"고 말했다.

후보 선택이 어려웠다는김은진씨(50·직장인)도 "새누리당 이외의 후보들을 지켜봤다"고 말해여당이 아닌후보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박 후보는"야당의 당선 가능성이 없던 지역이지만 발로 뛰며 주민들과 접촉했다"며 "신생정당이라 새로운 정치를 시작할 수 있다"고덧붙였다.

투표 이후 계획을 묻자 "주민투표소에 들러 주민들을 만난 뒤 사무실로 가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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