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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서 제19대 국회의원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투표장 곳곳에 걸려 있는 다양한 문구(?)의 후보자 투표독려 현수막이 눈길을 끌고 있다.
후보자별 홍보 현수막은 1개 동에 1개로 수량이 제한되어 있는 반면 투표독려 현수막은 수량에 제한이 없어 선거운동에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홍일표(남구 갑) 후보는 ‘당신의 소중한 1표가 남구를 지킵니다’라는 문구로 ‘일표’라는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상권(계양 을)후보는 ‘11일 투표합시다’라는 문구를 통해 숫자 11을 강조하며 새누리당과 자신의 기호1번을 강조하고 있다.
접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연수에선 대학교수의 ‘정치 신인’ 이철기 후보가 노란색 바탕의 ‘4.11 희망투표 함께 하실래요?’라는 문구로 민주통합당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또 상대 후보인 '정치 고수' 4선의 한나라당 원내대표 황우여 후보는 ‘대한민국(연수구)을 위해 투표합시다!’라는 문구로 자신을 홍보하고 있다.
자유선진당은 파란색과 흰색을 썩어 ‘4월 11일 대한민국 행복선택 당신의 한표가 기적을 만듭니다’라는 문구를 통해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한편 인천지역 선거인수는 220만8014명으로 오후 1시 현재 65만7911명이 투표를 해 29.8%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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